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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8화

그리고는 돌아서서 궁전 뒷마당으로 가서 방으로 들어간 다음 선부로 들어갔다. 선부 내부. 뒷마당. 옆에 앉아 있는 소소는 하얀 옷을 입었다. 그녀의 이목구비는 절묘하고 아름다웠으며 예쁜 얼굴에는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축하한다, 넌 전투에서 승리하고 인류의 두 번째 재앙을 해결했다, 인류는 당분간 안전할 수 있어.” 강서준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이 전투에서 이긴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고 말했다. 마록의 힘도 그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다. “맞다.” 강서준은 무언가를 떠올리며 물었다. “소소 누님,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천상의 기념비로 신선을 죽일 수 있나요?” 소소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당연하지, 108개의 기념비가 만들어낸 마법진은 매우 강력해. 그리고 너의 실력이 강할수록 그 마법진의 위력은 더욱더 무서워질 거야. 다만 이제 막 마법진을 이해한 단계이고 아직 능숙하지 않으니, 천상의 기념비를 사용하는 것은 너에게 엄청난 소모가 될 것이니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다릴 수 없어요.” 강서준은 침울한 얼굴로 말했다. “이번에 제가 상처를 입었는데, 마록과 삼절사가 만약 저를 지켜주지 않았다면 중원은 이미 저를 공격했을 겁니다. 중원은 마족을 두려워해서 감히 대놓고 저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는데, 아마 지금쯤 은밀하게 속임수를 쓰는 것 같아 두려워요.” “마음대로 해.” 소소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강서준의 결정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를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가서 상처부터 치료해.” “흠.”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인 뒤 시간의 집으로 가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곧 부상이 회복되었고 그의 체력은 정점을 찍었다. 그는 선부를 나와 방 밖으로 걸어 나갔다. 궁전 뒷마당에 등장했다. 뒷마당에서 어린 소녀가 칼을 들고 춤을 추고 있었는데, 8~9살 정도로 보였고 포니테일에 이목구비가 또렷해 어려 보였지만 앞으로 미인이 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녀는 마치 검술의 대가처럼 철검을 들고 돌풍을 일으키며 검을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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