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2화
“넌 걔 상대가 안 돼.”
소소는 돌아섰다. 그의 아름다운 얼굴은 강서준의 시야에 나타났다.
“마록은 원래 대황제의 아들로 대황제의 최고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야. 혈통의 힘만 놓고 보면 너를 압도하고도 남아. 심지어 마록은 천도문도 획득한 자로, 비록 그 영역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터져 나오는 힘은 매우 강해.”
강서준은 잠시 생각한 뒤 "아직 한 달이나 남았으니 포기할 수 없어요, 소소 수녀님, 저는 시간의 집에 은둔할 테니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했다.
강서준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이 전투에는 모든 인류의 안전이 걸려 있었다.
그가 포기한다면 지구상의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
소소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소용없어, 네 몸에는 봉인이 있어, 천도의 봉인. 그 봉인을 깨는 것은 하늘처럼 어려워. 게다가 지금 네 힘으로는 두 번 연속으로 돌파해야 해, 즉 입성 7단계에 도달해야 하고, 덤으로 역천지법 그리고 용골의 힘, 두 가지 다 합쳐야 겨우 마록과 싸울 수 있어.”
“시간의 집에서 흐르는 시간이 바깥세상과 다르다고 해도, 그 기간 내에 두 번 연속으로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해.”
"시도해 보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할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강서준은 자기 몸에 봉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봉인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랐다.
그는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래.”
강서준이 이토록 집요하니 소소는 그를 말리지 않고 자리에서 돌아서서 선부에 있는 시간의 집으로 향했다.
강서준이 뒤를 따랐다.
시간의 집에는 여전히 수련하는 전사들이 있었다. 소소는 강서준이 전심전력으로 수련하게끔 전사들의 수련을 당분간 중단시켰고 모두 시간의 집을 떠나게 하였다.
시간의 집에서 강서준은 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소소는 그 앞에 서서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강서준, 네가 마록을 물리치고 모든 인류를 구할 방법은 단 하나뿐인 것 같아.”
그 말에 강서준은 소소를 힐끗 쳐다보며 물었다.
“무슨 해결책이요?”
소소는 말했다.
“천지가 탄생할 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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