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9화
"네."
제자가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무곤이 계속해서 말했다. "사숙, 강서준은 유일하게 우리 제자를 이긴 사람입니다. 무허문은 4인을 찾기 전에 지구를 통제하기 위해 우선 위세를 떨쳐야 합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를 부주산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를 협박해야 하니까요. 강서준을 이겨야만 지구에 있는 모든 무술인들이 우리에게 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
노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실력은 나는 믿는다. 10년을 줄 테니 4인을 찾아 지구를 완전히 장악해. 지구를 통일해야 봉인된 땅을 열 수 있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의 얼굴에 욕망이 가득했다.
"미래는 우리 무허문의 것이다."
"봉인을 열면 천지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큰 기운을 얻을 수 있다. 곤아, 나는 너를 매우 좋게 본다. 네가 4인을 모아서 봉인을 열면 너는 천지의 선물을 직접 받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무곤의 얼굴에 희열이 가득 찼다.
그는 봉인에 관해 잘 알고 있다.
지구는 상고시대에 봉인되었다.
봉인된 것은 지구다. 모두 천지 영기이며 지구의 기운이다.
봉인을 풀면 천지의 영기가 폭발할 것이다.
부주산으로부터 전 지구를 가득 채울 것이다.
봉인을 여는 사람은 천지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군."
노인이 한탄했다. "지구의 봉인이 느슨해졌으니 우리는 다른 종족이 도착하기 전에 4인을 찾아 봉인을 열어야 한다. 안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빼앗길 것이다."
"예, 사숙. 제가 빨리하겠습니다."
"됐어, 내려가."
"예."
무곤은 몸을 돌려 나갔다.
한편, 부주산의 오두막.
강서준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뒤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무술인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구경꾼이다. 동시에 강서준이 무허문의 강자를 물리치기를 바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몇 사람이 나타났다.
무허문의 제자들이 배가 나온 여자를 데리고 나왔다.
"서준 씨..."
김초현이 나왔다. 그녀는 강서준을 발견하자마자 희색을 띠었다.
강서준은 성큼성큼 김초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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