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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9화

김초현의 팔이 공격을 당했고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었다. 진사검도 떨어졌다. 강천은 얼굴을 살짝 찌푸린 채 먼 곳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그는 나설 생각이 없었다. 그가 나선다고 해서 천둥의 왕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실력은 천보다 약했다. 천도 못 물리치는 천둥의 왕을 그가 무슨 수로 물리치겠나. 그의 실력은 김초현보다 훨씬 약했다. 게다가 김초현도 곧 패전할 것 같았다. 그는 얼굴을 찌푸리고 뒤돌아 복면을 쓴 몇 명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다. 그들은 그간 그가 암암리에 통제해 온 것이다.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복면을 쓴 사람에게 당장 김초현을 구하라고 명했다. 모든 사람이 죽어도 김초현은 절대 죽으면 안 된다. 전장에서. 김초현은 매우 화가 났다. 김초현의 몸에서 기운이 폭등했고 그 기운은 사방에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몸 주위에 일부 바위들이 순간 흔들렸다. 그녀가 손을 들었다. 손을 허공에 휙휙 저었다. 떨어진 진사검이 다시 그녀를 향해 날아왔다. 비록 피투성이가 된 팔이지만 그녀는 진사검을 꼭 쥐었다. 멀리서 천둥의 왕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시커먼 눈동자가 순식간에 핏빛으로 변했고 예쁜 얼굴에는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아무도 없는 곳. 큰 나무 위에 누군가 서 있었다. 흰색 코트를 입은 남자의 긴 머리는 흑백으로 나뉘어있었다. 백효생이다. 백효생은 먼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전을 바라보았다. 그는 김초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강하다니, 제9의 천제를 돌파했군. 성의 기운 절반에 도달했어." 제9의 천제 위에는 9단이 있었다. 하지만 9단에 가기 위해서는 한가지 절차가 필요했다. 바로 9단의 반을 먼저 넘어야 하는 거다. 이 경지에는 이름이 없었다. 예로부터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대 무술인 중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다. 9단의 반은 성의 반이라고 불렸다. 김초현의 숨결은 이미 제9의 천제를 뚫었고 성의 반 경지에 들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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