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화
하윤지는 자신의 추측에 확신을 가졌다.
강서준이 남황의 장군일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강서준은 그저 웃고 있을 뿐,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는 차를 몰고 곧 김초현의 집에 도착했다.
하연미 가족은 아침 일찍 나가 바빴다, 자동차 보험, 계좌 등록 등의 후속 일을 처리하고 돌아왔다.
김초현은 임윤희와 강중 도시 무역 센터에 갔다 돌아왔다.
강서준이 집에 돌아오자 이미 한 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들어서자 하연미는 바로 호통을 쳤다.
“사람 하나 데려오는데 이렇게 오래 걸려? 지금 몇 시인지 좀 봐, 빨리 가서 식사 준비해.”
강서준이 SA 일가로 들어온 이후로 하연미는 더 이상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았다.
덕분에 그들 가족은 모두 게을러졌고 아무도 요리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1시가 지났지만 아무도 점심을 먹지 않았던 것이다.
강서준은 손에 든 캐리어를 내려놓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바로 준비할게요.”
말을 마친 그는 주방으로 갔다.
“윤지야.” 하연미가 반갑게 인사했다.
하윤지는 부엌으로 가는 강서준을 보며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오늘 강서준의 모든 행동들을 그녀는 눈여겨봤다.
강서준은 공항 밖에서 말도 없이 바로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최동 장군과 밥도 같이 먹었다.
그리고 군사 지역으로 데리고 가서 소요왕과 셀카를 찍게 해줬다.
그런 사람이 평범한 사람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하윤지는 가족을 훑어보았다.
“이모, 삼촌.”
마지막으로 김초현에게 시선을 돌린 하윤지는 눈을 크게 떴다.
“초현 언니, 언니예요?”
“윤지야, 이게 몇 년 만이야.” 김초현은 아주 반갑게 맞이해줬다.
하윤지는 김초현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김초현이 외모를 회복한 덕분에 지금은 아주 아름다워졌다는 말을 들었었다.
하지만, 김초현이 이렇게 아름다워질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너무 예뻐서 자신조차 부러웠다.
얼굴에 몸매까지.
“초현 언니, 형부가 언니 치료해 준 거예요?” 하윤지는 얼굴에 충격을 띠고 있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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