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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8화

"아." 모용추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구양랑이 죽었지만,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 당시 고문전에서 그는 가문의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했다. 지금까지도 그는 여전히 원한을 버리지 않았다. 가끔은 원수를 갚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구양랑을 자기 부하로 여겼고 그래서 구양랑이 자기를 배신했을 때도, 그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왜 그럽니까?" 강서준은 모용추의 얼굴이 심상치 않은 것을 확인하고 물었다. "아무일도 아니야." 모용충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참, 앞으로 뭘 할겁니까?" 강서준이 말했다. "역천 81침을 되찾았으니 이젠 돌아가서 초현 씨를 구할 방법을 찾을 겁니다. 강영도 부상을 심각하게 당했기에 역천 81침으로 구해야 합니다." "음." 모용추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다면 먼저 돌아가시게, 난 며칠 간 이곳에 머물 거야. 세 사람 중 구양랑만 처리했으니 제갈영과 제1혈황은 다시 되돌아올 수 있어." "시간이 얼마 없어 먼저 가겠습니다." 죽었지만, 그는 교토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더는 이곳에 머물 수 없었다. "그래, 가시게." 모용충가 손을 흔들었다. 강서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신검 별장의 주인 카넬에게 인사를 한 뒤 떠났다. 비행기에서 내린 그는 다시 헬기를 타고 군구로 향했다, 그다음 다시 전용기를 타고 교토로 돌아왔다. 날이 밝자마자 그는 교토의 적염군 군구에 도착했다. 그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강영 저택으로 향했다. 김초현보다 강영의 부상이 훨씬 심각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김초현도 위험하긴 했지만, 당분간은 별일 없을 것이다. 그는 강영을 먼저 구하기로 했다.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침 8시였다. 강영은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일은 잘되었니?" 강철구가 물었다. "예." 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어느 정도요. 고문파의 보스 구양랑은 죽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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