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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4화

지하 감옥. 모용추와 강철구는 마치 죽은 개처럼 바닥에 버려졌다. 두 사람 모두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얼굴이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이것은 중독된 현상이다. 다른 사람들은 강철구를 보고 등골이 오싹해졌다. “무슨 일이에요?” 바닥에 누워 있던 강서준이 물었다. 찍힌 혈도가 아직도 풀리지 않아 일어서서 볼 수 없었다. 벽에 기대어 앉은 진풍이 말했다. “또 두 사람이 잡혀서 왔어요. 한 사람은 강철구, 다른 사람은 몰라요.” “모용추 형님 맞습니까?” 강서준이 물었다. “그래, 나다.” 모용추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구양랑의 함정에 빠져서 중독됐다. 내가 얕잡아 봤어.” 강서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무용추와 강철구가 잡혀도 뒤에 할아버지와 천문 문주가 있다. 더는 할아버지와 천문 문주가 구양랑의 함정에 빠지지 않길 바랬다. “아…” 그가 다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진기를 움직여 혈도를 풀려고 했지만,체내에서 바로 통증이 전해졌다. “강서준, 혈도를 풀려고?” 그때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힘 빼지 말게. 그건 내가 절세고수를 상대하기 위해 키운 고충이네. 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얌전하지만,진기를 사용하는 즉시 체내에서 극심한 고통이 전해지지.” 말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철문이 열렸다. 강서준은 끌려서 바닥에 앉았다. 그는 앉아서 철문 밖에 쓰러져 있는 모용추를 엄숙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구양랑이 다가가 모용추를 힐끗 쳐다보더니 그의 머리를 발로 밟으며 내려다보았다. “모용추, 살아 있을 줄은 몰랐어.” 그가 피식 웃었다. “흥.” 모용추가 콧방귀를 뀌었다. 구양랑은 그를 무시하고 강서준의 앞에 다가왔다. “강서준, 우리 거래하지 않겠나?” 강서준은 대답하지 않고 싸늘하게 쳐다봤다. 그때 구양랑이 담담하게 말했다. “금강신공의 심법 구결을 말하면 살려주겠네.” 그 말에 강서준이 눈을 감았다. “그건 어떻게 알았어요?” “하하하.” 구양랑이 소리 내며 웃었다. “자네가 금강신공을 연마했다는 것도 알고 손에 역천81침이 있다는 것도 아네. 그리고 의경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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