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9화
강서준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8단 무술인이었고 아무리 큰 산이라도 그는 부서뜨릴 수 있었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석인은 그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어떤 돌로 만든 것이기에 꿈쩍도 하지 않는지 알 수 없었다.
석인은 아주 특수한 위치에 자리 잡았고, 온갖 곳에서 강서준을 공격해왔다.
강서준은 극치에 다한 힘으로 석인을 밀어낼 수 있었지만,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젠장."
그가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등에 돌검을 맞았다.
비록 금강신공이 있더라도 그는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체내에서 피가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젠장."
강서준은 욕설을 내뱉으며 재빨리 피했다.
구양랑은 CCTV를 통해 이 장면을 보더니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선생님, 천기진은 역시 대단합니다."
"그렇고 말고요."
제갈영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것은 제갈 가문에서 내려온 절학입니다. 제가 현대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만든 천기진의 위력은 한 단계 높인 것입니다. 강서준이 저들을 이긴다면 아마도 더 큰 위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구양랑이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무서운 진법이면 8단이라도 산 채로 죽을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재미난 구경을 하기 위해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두 사람은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었다.
강서준은 힘든 싸움에서 애써 버티고 있었다.
형검이 없어진 강서준은 천절십삼검을 구사할 수 없었다.
그가 지금 동원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남궁십절장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남궁십절장 중 고작 두 장만 깨우쳤다.
"쿵!"
무시무시한 손바닥의 힘이 환화되어 나온다.
석인을 강타하자 순식간에 날아가 먼 곳의 벽에 부딪혔고, 곧이어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석인은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강서준에게 돌진했다.
강서준의 표정이 갈수록 무거워졌다.
그는 이곳에 천라지망이 처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구양랑을 얕보았다.
그의 소매 안에서 와이어 하나가 떨어졌다.
이것은 역천 81침으로 만들어진 와이어다.
그는 이 와이어를 들고 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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