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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3화

진예운이 패배를 인정하다니 강서준은 믿어지지 않았다. 오늘 결단코 생사를 걸고 결전을 벌여 한 사람을 죽어야 끝장이 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 의경 심법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정말 음한한 진기였어.” 강서준은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했다, 이미 음한진기를 제거했지만 지금도 추위를 느꼈다. 격전이 끝나자 멀리서 지켜보던 김초현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소리 없이 사라졌다. 강서준이 치료하고 있을 때 진예빈이 나타났다. 그녀는 치료하고 있는 강서준을 방해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봤다. 인기척을 느낀 강서준이 치료하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다치지는 않았어요?” 진예빈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강서준이 다시 물었다. “어떻게 된 일이에요? 그자는 누군데 큰오빠라고 불러요? 설마 천산파 제자입니까?” 진예빈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우리 큰오빠예요. 10년 전에 천산파를 떠났어요. 그때 난 열살밖에 되지 않아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아버지한테서 들었어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요?” 강서준은 사뭇 진지했다. 천산파의 일이긴 하지만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니 알 필요가 있었다. 진예빈이 생각을 하다 입을 열었다. “다 그 비적 때문이예요.” “무슨 비적이요?” “현영진공이요.” “네?” 강서준이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뭐라고 했어요. 현영진공이요?” “네.” 진예빈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10년 동안 감추었던 집안일을 털어놨다. 강서준은 그제야 외부인들이 실전되었다고 여겼던 현영진공이 천산파에 소장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다면 그의 할아버지도 틀림없이 천산파에서 현영진공을 배웠을 것이다. 진예빈이 물었다. “큰오빠 배후가 누군지 말하지 않았어요?” 강서준이 상처를 치료하고 안정을 취한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묻기 전에 이미 사라졌어요. 그 사람 이동 속도가 너무 빨라서 쫓아가지 못했어요. 큰오빠는 실력이 너무 강해요. 내가 8단에 이르고 천절십삼검을 펼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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