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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0화

강서준은 한눈에 케인의 상태를 간파햇다. 그의 공격은 전보다 거세지고 맹렬했다. 전력을 다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대결이 끝나면 승패에 관계없이 체내의 오장육부가 빠르게 쇠퇴하여 길게는 3개월 짧게는 3,5일을 버티다 사망할 것이다. 그는 참견하지 않고 제자리에 서서 케인과 구양랑의 격전을 구경했다. 구양랑도 케인의 상태를 알고 있다. 케인이 이런 상태에서 공격해도 그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뒤 할 일이 많아 전력으로 임하지 않고 오히려 피하기만 했다. 검기가 움직일 때마다 기류가 흔들렸다. 케인은 마치 중신이 강림한 것 마냥 날카롭게 공격해 구양랑을 궁지에 몰아세웠다. 이런 상태가 10분간 유지되었다. 그 뒤로는 케인의 힘이 쇠약해지면서 눈에 띄게 공격이 약해졌다. 그때 구양랑이 빠르게 움직였다. 케인의 뒤에서 장법으로 공격하고 앞에 나타나 중검으로 그의 팔을 베었다. 중신의 검을 든 케인의 팔이 떨어지면서 검도 아래로 추락했다. 구양랑은 떨어지는 중신의 검을 날렵하게 받았다. 전투 상황이 빠르게 역전되었다. 방금까지도 무적이던 케인이 구양랑의 공격에 한없이 당하기만 했다. 결국 케인이 완패했다. 팔을 잃고 중신의 검마저 잃었다. 그의 몸이 바닥을 향해 추락했다. 쿵! 몸이 폐허에 떨어진 순간 주변이 조용해졌다. 멀리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강자들이 아연실색했다. 케인이 이렇게 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허공에서 중신의 검을 든 구양랑이 눈부시게 빛나는 검을 들고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다들 보는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중신의 검을 공격했다. 땡! 중신의 검이 무자비하게 끊어졌다. “쓰레기 검이군.” 하찮다는 말투가 하늘에서 울려 퍼졌다. 그때 올림포스산 밖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전부 검정색 전포를 입고 얼굴에 검정색 가면을 썼다. 나타나자마자 세계 각국의 강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세계 각국의 강자들이 민첩하게 반응하고 반격하려고 할 때 이상하게 진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진기를 움직일 때마다 체내에서 극심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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