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연회장 분위기는 순간 무거워졌다.
사람들은 모두 임현도와 블랙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전에 사람들은 블랙 위에 더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걸 들은 적이 없었다!
블랙은 이미 세계 재계 1위였고 재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블랙이 이번에 영성에 와서 신비로운 큰 인물을 접대한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혹시 임현도인가?
사람들은 의아했다.
블랙이 차가운 표정을 하고 천천히 말했다. "조금 전에 있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비네스호 크루즈에 와서 모두 기분 좋게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블... 블랙님, 임현도 씨가 혹시 초대하신다던 그 신비로운 큰 인물이신가요?"
그때 누군가 떨리는 손을 들고 물었다.
너무 궁금했다.
"아니요."
블랙이 낮게 말했지만, 그의 말투에는 무게감이 아주 강했다.
아니라고?'
사람들은 또 놀랐다.
더 물으려고 했지만, 블랙의 눈빛을 보고 모두 놀라서 입을 다물었다.
조금 전에 허유정, 장문수가 당한 걸 봤었기에 더 수군대다가는 바다에 버려질까 봐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 블랙님. 별일 없으시면 저희 먼저 가볼게요."
"네."
블랙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그의 눈에는 주인님밖에 없었다.
"블랙님, 저희 가볼게요!"
하나둘씩 자리를 떠났다.
김수아는 머뭇거리며 임현도를 쳐다보았다.
"저 아기씨는 왜 아직도 안 가죠?"
블랙은 미간을 찌푸렸다.
"블랙님, 저..."
김수아는 무서워서 심장이 떨렸다.
"제 친구예요."
임현도는 웃으면서 블랙한테 소개해 주었다.
"주인님 친구분이시군요."
블랙은 전에 하고 있던 무서운 눈빛을 거뒀다.
그걸 본 김수아는 동공이 흔들렸다.
임 선생님... 대체 무슨 신분이지?'
김수아의 생각을 눈치챈 임현도가 블랙에게 눈치를 주었다. "블랙님, 우리만 남았으니 더 연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김수아의 마음을 확신할 수 없었기에 자신의 신분 때문에 김수아가 멀어질까 봐 두려워 났다.
"하하, 말해주지 않았으면 까먹을 뻔했네요."
블랙은 바로 주인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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