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장
"나 사장님, 제가 무례하게 물어봐도 될까요? 왜 저희 한성 회사를 선택하셨는지요? 업계에서 저희는 아직도 정 씨 회사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죠?" 한성 회사의 대표인 이영훈이 다소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그가 나 씨 그룹이 자신의 회사와 협력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는 특별히 외지에서 서울로 돌아와 나윤아를 만났다.
"이 회장님은 자신의 회사에 대해 믿음이 없나요?" 나윤아가 눈썹을 치켜올리며 반문했다.
이영훈은 몇 초 동안 멍하니 있었다가, 그 후에는 크게 웃어버렸다. 그는 말했다. "그럼 저희의 즐거운 협력을 기원하겠습니다, 나 사장님."
이영훈이 떠난 후, 나윤아의 기분이 매우 좋았다. 신주원과 정화생은 그녀에게 걸림돌을 주려 했지만, 그들은 그녀가 약하고 마음대로 괴롭힐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잊었다.
곧이어, 신주원은 나윤아가 협력 회사를 바꾼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는 즉시 나윤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는 이미 몇 년 동안 정 씨 회사와 협력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갑자기 협력 회사를 바꿀 수 있습니까?"
"저는 한성 회사가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이 회장님의 견적은 정 씨 회사의 70%에 불과합니다."
나윤아의 말에 신주원은 말을 잃고,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은 주말이었고, 나윤아는 강하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윤 씨 , 오늘 밤에 누군가를 시켜서 김다연을 LURE 바의 룸으로 불러오세요. 기억하세요, 그녀를 초대할 때 너무 공손하게 할 필요 없어요."
"알겠습니다, 사장님." 강하윤은 이해하고 대답했다.
한나는 오늘 김다연과 결판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집에서 흥분하며 달려왔다. 나윤아를 보자마자 여우처럼 웃는 얼굴을 드러냈다. "윤아야, 네가 원하는 것들을 이미 준비해 놓았어. 효과는 반드시 너를 만족시킬 거야."
저녁이 되어 나윤아와 한나가 LURE 바의 단독룸에 도착했을 때, 김다연은 이미 한 시간이 넘게 갇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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