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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장

“네 말은 내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거야? 시험 삼아 한 번 보고 싶네. 내가 널 가지고 논 후에 무슨 문제가 생길까?” 정천이 차갑게 입을 열었다. 그는 대구에서는 활보하고 다녔으니 날뛰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은아의 거칠고 고집 센 태도는 오히려 작은 고추나 야생마로 보여 그는 더욱 정복하고 싶어졌다. 은아는 심호흡을 하고 가까스로 자신을 진정시키며 말했다. “아저씨, 나는 네가 설민혁과 설지연에게 충동질을 당했든 말든 상관없어.” “하지만 네가 나를 돌려 보내주지 않으면 정말 골치 아프게 될 거야!” “그때가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많아 질 거야.” 설은아가 말한 사람은 하 세자였다. 그녀가 보기에 그는 지금 자기를 구해줄 수 있을 것이다. 자기를 구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분명 하 세자 밖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하 세자가 손을 대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는 하늘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하하하!” “설민혁, 너희 설씨네 식구들은 정말 재미있다. 나 정천을 이렇게 협박하는 사람은 처음 봐!” “지금 더 재미있어 지고 있네. 도대체 어떤 사람이 나를 귀찮게 할 수 있을 지 한번 보고 싶네.” 정천은 지금 이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방금 까지 그가 설은아에 대해 육체적인 관심을 보였었다면 지금은 달랐다. 그는 이 여자를 마음에서부터 육체까지 정복하고 그녀의 신념들도 완전히 무너뜨리고 싶어졌다. 이것이 바로 정천의 방식이다! 대구 정가는 이렇게 거만하고, 이렇게나 포악하다! 남원에도 비록 최고 가문들이 있었지만 대구 정가는 안중에 두지 않았다. 은아는 심호흡을 했다. 그녀는 오늘 이 일이 이대로 끝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다행히 정천도 지금은 그녀를 건드릴 생각이 없어서 그녀도 조금 냉정을 되찾았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 간절히 목 빠지게 기다려보자.” “내가 한 시간 동안 기다릴게. 네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천은 나한 의자에 앉아 유쾌한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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