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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장

“이 년아, 네가 감히 손을 대!” 이 중국 사람들이 순간 화를 냈다. 그들은 자기 나라에서 항상 거만하게 굴었다. 여태까지 여자들을 괴롭혔어도 저항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언제 여자에게 뺨을 맞아 본 적이 있었겠는가? “짝______” 곧이어, 그 중의 한 남자가 설유아의 뺨을 세게 후려 쳤다. “감히 손을 대! 죽고 싶어!” “우리가 너 신고하고 손해배상 청구할 거야!” 다른 한 명이 손에 들고 있던 청화자 그릇을 땅에 내리쳐 깨뜨렸다. 그리고 난 후 설유아 때문에 넘어졌다고 누명을 씌웠다. 일이 갑자기 커졌다. 골동품시장의 직원들도 나왔다. 중년 남성이 이때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제가 골동품시장의 매니저 이민재입니다. 무슨 일이 있으시면 저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모두들 서둘러 말했다. “매니저님, 이 사람들이 사기를 치면서 사람을 때렸어요. 물건들을 부수고는 이 여동생이 한 거라고 뒤집어 씌우네요!” 이민재는 이 일의 경위를 알게 되고 난 후 뜻밖에도 가장 먼저 중국 사람들을 귀빈 대기실로 안내했다. “두 선생님께서는 안에서 쉬고 계세요. 이번 일은 저희가 반드시 만족스럽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십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민재가 아첨하는 표정을 짓자 당연히 모두가 불만족스러워했다. “무슨 근거로!??” “당신은 장사 할 때 누가 먼저 왔는지도 신경 안 써!?” “이런 매국노 같으니.” “말이 안 통하네!” 바깥에 군중들이 들끓는 모습을 보자 두 중국 사람들은 이때 냉소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들은 이 쇼핑몰의 매니저가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밖. 이민재는 모두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했다.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이 두 분은 중국에서 오신 귀하신 손님이에요! 며칠 동안 우리 쪽에서 물건을 적지 않게 사셨어요!” “이 분들은 우리의 가장 귀한 손님들이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해요!” “이분들이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사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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