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731장

하태규는 지금 만약 애초에 하현을 상대하지 않았다면 하씨 가문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자기도 모르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강남 하늘은 시작점에 불과했다! 어쩌면 한국을 압도하는 최고의 존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태규는 어쩌면 한국 전역에서,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권력과 지위가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 세상에 후회하는 데는 약이 없다! 그리고 그 대가는 톡톡히 치러야 한다! 하현은 냉담한 얼굴로 차갑게 말했다. “처음 내가 하 세자가 되던 날, 하씨 가문을 한국 10대 정상급 가문 중의 하나로 만들려고 했었어.” “언젠가는 한국의 정상들을 누르고 유일한 지존이 되려고 했었지.” “근데 내 계획이 반쯤 성공했을 때 너희들이 나에게 어떻게 했어?” “하태규, 한 마디만 묻자. 너 후회한 적 있어?” 하태규는 온몸에 힘이 풀렸지만 가장으로서 마지막 남은 한 줄기 자존심은 굽히지 않았다. 이때 그는 천천히 말했다. “하현…… 너는 세자가…… 아니야……” “3년 전 우리가 잘못하긴 했지!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 “내가 지금 할머니께 가서 간청해 볼게. 할머니가 반드시 너를 세자의 자리로 새롭게 복귀시켜 주실 거야!” “네가 지금 입을 열기만 하면 하씨 집안의 모든 건 다 네 거야!” 하태규의 추악한 얼굴을 보며 하현은 차갑게 말했다. “그래? 이일해가 방금 한 말 잊었어? 너는 내가 하씨 가문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할머니가 환영해 줄 거 같아?” “할머니가 동의한다 쳐도 너는 내가 동의할 거 같아?” “오늘 그런 헛소리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일단 너부터 시작해서 하씨 가문의 끝을 내자.” 하현의 마지막 말을 듣고 하태규는 몸이 흔들거리더니 ‘푸’하고 피를 한 모금 내 뿜었고, 그는 끝내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고개를 들고 하현의 차가운 얼굴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하현, 내 말 좀 들어봐. 돌아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