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3960장

하현은 괴로워하는 그녀의 표정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현에게 이 모든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었기 때문이다. 하현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본 원가령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진지한 표정으로 하현을 바라보았다. “하현, 당신을 알게 되어 참 기뻐!” “그동안 내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그래도 난 양호남에게 돌아가고 싶어.” 말을 마친 그녀는 양호남의 곁으로 돌아와 다이아반지를 받으며 말했다. “양호남, 오늘부터 당신이 한 말 어기고 바람피우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행복한 표정으로 양호남의 품에 안겼다. “알겠어!” “이제부터 당신 말만 믿을게!” 양호남은 욱신욱신거리는 통증도 잊은 채 원가령을 와락 껴안으며 하현이 보란 듯 그녀의 얼굴과 입에 입을 맞추었다. 곧이어 그는 일부러 하현을 바라보며 승자의 자세를 한껏 취했다. 이 얼간이 같은 놈이 감히 양 씨 가문 도련님인 양호남의 여자를 빼앗으려 해? 흥! 어림도 없지! 주제넘은 것도 정도껏이야! 양호남은 원가령을 집으로 보낸 뒤 하현에게 맞은 분함을 어떻게 되갚아 줄까 곰곰이 생각해 볼 심산이었다. 원가령은 미안한 표정으로 하현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양호남을 용서하기로 결심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그가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다. 둘째, 요 며칠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양호남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셋째, 양호남은 하현과 절대 비교도 할 수 없는 신분이었다. 남양 3대 가문인 양 씨 가문의 역량과 가문 후계자의 지위는 하현의 신분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녀도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레벨이란 것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태어날 때 가지지 못한 레벨은 절대로 가질 수 없다. 원가령의 눈에 양호남이 가지고 있는 레벨은 하현이 평생 이룬다고 해도 가질 수 없는 레벨이었다. “잘됐다! 두 사람의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어!” “여러분 박수!”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에 양신이와 부잣집 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