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4장
용문 쪽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일상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손엄명은 사람을 보내 많은 탕약과 귀중한 선물을 직접 보냈다.
한편으로는 오늘 경기를 이긴 것에 대한 보상의 뜻을 전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세 명의 실력자와 하현이 계속 분발해 인도인을 완전히 제압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인도인의 발이 감히 용문의 얼굴을 칠 뻔했다.
오늘 이 경기로 용문의 고위층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뿐만 아니라 구겨졌던 체면도 다시 펼 수 있게 되었다.
용문 쪽에서는 이미 온라인으로 홍보해 줄 사람들을 찾아 인터넷에 이 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술과 밥을 배불리 먹은 후 하현은 남선 일행을 데리고 뒤뜰 화원으로 갔다.
오늘 그들이 링 위에서 싸우고 있을 때 공해원, 조남헌 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많은 돈을 지불해 샤르마 나한을 비롯한 세 사람의 자료를 수집했다.
하현은 직접 이 세 명의 인도 실력자들의 자료를 꺼내 남선 일행에게 자세히 보라고 했다.
이번 경기에 있어 이 세 명의 인도 실력자들이 가장 귀찮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세 사람의 인도인을 제압하지 않고는 최후의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
...
이어지는 4일 동안 남선 일행은 다시 인도인들과 싸웠다.
하현이 나설 필요도 없이 남선 일행은 교만한 인도인들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초반 세 경기까지 합치면 인도인들은 열다섯 경기 연속으로 패했고 마지막 세 경기만 남겨 놓게 되었다.
그러나 인도의 3대 실력자들은 끝내 나서지 않았다.
용문 쪽에서는 하현과 다른 사람들은 전혀 나설 필요가 없었다.
매일 남선을 비롯한 세 사람의 경기만 지켜보면 되었다.
이렇게 용문 쪽이 승승장구하자 용문 고위층은 점점 더 흥분했고 원래부터 움직이고 있던 온라인 홍보팀은 더욱 열기를 올리며 짧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예전에 체면을 구겼던 용문이 완전히 살아난 것이다.
대하 무학계는 온통 들끓었다.
남선을 비롯한 세 사람이 보여준 천부적인 재능과 실력을 극찬하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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