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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4장

”젊은이, 지회장이 이미 결정을 내렸으니 군말 말고 물러서.” “지회장이 진급 자격이 되는 사람이 없다고 선언했으니 그만 매달리고 내려와.” “당신이 이러는 건 모든 사람들의 시간만 낭비할 뿐이야.” 이대성의 말에 몇몇 시험관들이 맞장구를 쳤다. 모두들 하현을 호통치고 나무라는 모습이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용문도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스스로 물러나죠!” 하현은 이대성과 몇몇 시험관들이 호통치는 모습을 보고 냉담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지회장님.”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긴 잘 들으셔야 할 겁니다.” “음험한 기운이 지금 따님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해 있습니다. 말하자면 음기에 딱 달라붙어 있다는 얘깁니다.” “따님은 총기 오발 사고로 넋이 나갈 정도로 혼을 뺐고 그 틈에 음험한 기운이 음기에 달라붙은 거죠.”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치료할 수 없습니다.” “대하 전역에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세 명을 넘지 않습니다.” “무성 전체에서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밖에 없을 겁니다.”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따님은 평생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지내게 될 거구요.” 말을 마친 하현은 손에 든 티슈로 손가락을 하나하나 닦으며 돌아섰다. “거기 서!” 하현이 이가음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집어내는 것을 듣고 이대성은 심장이 벌렁거렸다. 갑자기 지금 하현이 이가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로 영영 저 모습으로 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젊은이,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니 그럼 내가 특별히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당장 돌아와서 어디 한번 해 보라고!” “하지만 만약 당신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하현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이미 말했잖습니까? 난 도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기권입니다.” “미안하지만 난 따님을 구하지 않을 겁니다.” “감히 이 녀석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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