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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장

설씨 가문 사람들은 서로 쳐다봤다. 안씨 집안이 이미 하엔 그룹의 새 회장을 골동품 품평회에 정식적으로 초대했다는 것을 다들 들어본 적이 있었다. 현재 서울 일류 가문들은 벌써 초대를 받았다. 하지만 설씨 집안은 예전처럼 초대장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안씨 집안의 눈에 아직 들지 못한 게 분명하다. 제주의 일류 가문인 안씨 집안이 서울에 나타나면 더할 수 없이 높은 가문이라 모든 가문이 우러러봐야 할 존재이다. 안씨 집안의 골동품 품평회에 초대 받는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었다. 설씨 집안은 올해 비록 조금 성과가 있긴 했지만 안씨 집안의 눈에 들진 못해 조금 힘에 겨웠다. 하지만 설씨 집안 모두가 이렇게 생각했지만 대표 설씨 어르신의 생각은 달랐다. 이 때 그는 손을 뻗어 탁자를 두드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러분, 올해 우리 설씨 집안은 어쨌든 약간의 성과가 있긴 했습니다. 쇼핑몰 프로젝트, 하엔 그룹과의 합작은 우리 설씨 가문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안씨 집안은 너무 높아서 우리 밑의 사람들을 내려다보지 않겠지만, 우리도 우리 자신을 낮춰서는 안됩니다. 민혁, 은아. 너희 두 사람이 우리 설씨 가문을 대표해서 안흥섭 어르신이 계신 곳에 방문해라. 듣기로 그는 경치 좋은 별장에 사신다고 하더라.” 설씨 어르신은 이 골동품 품평회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가 직접 안흥섭이 지내는 곳으로 가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안흥섭이 그들을 만날 확률이 너무 낮다는 걸 확실히 알고 있었다. 아랫사람이 가서 못 만나면 그래도 웃어 넘길 수 있지만 그는 설씨 가문을 대표하는 사람이라 거절을 당하면 체면을 되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설민혁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가 전에 회장 자리를 요구했어도 설씨 어르신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이런 망신 당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아무리 그래도 설민혁은 설씨 가문의 부사장인데 어떻게 그렇게 망신을 당하겠는가? 하지만 문제는 설씨 어르신이 입을 여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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