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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장

요약하자면 하문천은 당난영 사건으로 인해 하구봉이 항도 하 씨 가문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을 절대 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하구천이 문주를 압박하는 데 실패하자 하문천은 칼을 쓸 준비를 했다. “하현, 나도 알아. 이렇게 하면 당신이 당난영 앞에서 난감한 처지가 된다는 걸.” “하지만 당신의 눈앞에 전쟁의 신이 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어. 그리고 당신은 나 하문천과 끈끈한 우정을 나눈 사이가 되는 거야.” “당신이 딱 한마디만 해 주면 돼. 그것뿐이야!” “기회는 놓치면 다시 오지 않아!” 하현은 하문천의 제안에는 답하지 않고 웃으며 마지막 나무 쟁반을 바라보았다. “그럼 저 마지막 쟁반에는 또 뭐가 있는 겁니까?” “뭐가 들어 있는 거죠?” 가장 중요한 물건과 비장의 카드는 항상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래서 하현은 하문천이 마지막으로 무엇을 내놓을 수 있는지 또 자신에게는 무엇을 요구할지 궁금했다. “지분 양도 계약서. 10건이야.” 하문천은 마지막 쟁반을 하현 앞에 놓았다. “이 지분은 항성에서 가장 큰 10개 상장회사에서 나온 거야. 이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곧바로 항성에서 최고로 영향력 있는 인물의 반열에 오르는 거야.” “항성 S5가 되는 거지!” 하현은 박수를 치며 담담하게 말했다. “정말 큰손은 다르시군요!” “이 주식을 모두 합치면 수천억은 족히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걸 받으면 또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지 정말 가늠도 안 되는군요.” “간단해.” 하문천이 빙긋 웃으며 말을 이었다. “내 수중에는 십 년 전 그 일에 대한 증거가 있어.” “그 증거로 나 하문천의 집을 제외한 나머지 항도 하 씨 가문 모두가 십 년 전 그 일에 개입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지!” “그러나 그 증거는 절대 내 손에서 흘러나가선 안 돼.” “난 그 증거가 당신 손을 통해 흘러나가서 합당한 방법으로 하문준과 당난영의 눈앞에 드러나기를 바라네!” “이 일이 성사되기만 한다면 당신은 명실상부 항성 S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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