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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장

하현은 담담하게 앞으로 나가 손을 뻗어 서희진의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고 나서 담담하게 말했다. “네가 천명진의 빽이야?” “네……아니요……” “퍽!” 하현은 손을 번쩍 치켜들더니 차갑게 말했다. “큰 소리로 말해. 너 밥 안 먹었어?” “아니요!” 서희진은 갑자기 반응을 하며 무릎을 부들부들 떨었다. “하 도련님, 저는 이 사람과 조금도 관계가 없습니다.” 하 도련님!? 이 호칭을 듣고 모든 사람들이 멍한 표정을 지었다. 기세 등등했던 서희진이 무릎을 꿇을 줄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뺨을 한 대 맞은 후 입을 열어도 하 도련님, 입을 닫아도 하 도련님이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관계가 없다고?” “그럼 왜 온 거야?” 하현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하 도련님께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별일 없으시면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서희진은 자신이 그 앞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눈 앞에 있는 이 분은 곽영민까지도 발로 차서 날려 버리는데 서희진이 뭐라고? 그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너보고 가라고 했어?” 하현은 서희진을 구석으로 걷어차며 담담하게 말했다. “경찰에 반항하고 제멋대로 행동했으니 알아서 벌을 받아야지.” 말을 마친 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시계를 보며 차갑게 말했다. “아직 15분 남았으니 다음에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라.” 이 말은 천명진에게 한 말이다. 경악한 천명진은 반응을 했다. 지금 그의 이마에는 ‘쓱쓱쓱’ 식은땀이 났다. 그의 빽이었던 서희진이 하현에게 가볍게 밟히자 그의 마음속은 더없이 두려워졌다. 그는 하현을 계속 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일이 이 지경까지 됐으니 이미 호랑이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때 천명진은 다시 전화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십여 분 후, 고대 복장을 한 노인이 뒷짐을 지고 화려한 복장의 남녀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하현의 담담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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