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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장

임정민의 태도를 보고 임복원은 허탈하게 웃더니 육재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너도 그래. 정민이도 어머니가 걱정 돼서 그런 건데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어?” 육해민은 눈꺼풀에 경련이 일더니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형부, 알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오늘 밤 민이한테 식사를 대접할게요. 사죄하는 셈으로요!” 임정민은 차갑게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저는 오늘 저녁에 하 도련님을 모시고 식사 할 거예요.” “하 도련님?” 이 네 글자를 듣고 육재훈의 시선은 마침내 하현에게로 떨어졌고 눈동자에는 이상한 빛이 스쳤다. 하지만 그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임정민은 벌써 임복원을 쳐다보며 말했다. “아버지, 저 오늘 마침 가는 길에 하 도련님을 만나서 모시고 같이 왔어요.” “하 도련님이 전에도 아버지 일을 해결해주셨으니 제 생각에는 도련님에게는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하현을 보고 임복원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가서 웃으며 말했다. “하 도련님, 생각이 있으시군요.” 그는 하현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 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하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임 선생님, 과분한 말씀이세요. 마침 만나서 보러 온 거예요. 별다른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요.” “도와준다고!?” 임정민이 하현을 데리고 온 것이 약간 못마땅했던 육재훈은 이 순간 냉소를 터뜨렸다. “매형, 저는 이 사람이 사기꾼 같아요!” “간도 크지! 감히 우리 임씨 집안을 속이려 오다니!” “얘들아, 그의 개 다리를 부러뜨려버려!” “입 다물어!” 임복원은 얼굴이 시큰시큰해졌다. “전에 하 도련님이 내 일을 해결해 줬는데 그를 보고 사기꾼이라니? 너 내 아이큐를 무시 하는 거야?” 육재훈은 속으로 ‘철렁’했다. 하현이 임복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매형, 오해예요. 오해. 걱정이 돼서 그랬던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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