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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장

“퍽!” 하현이 뺨을 때리자 뱀 할멈은 다시 날아갔다. “내가 너를 때리는 게 뭐 어때서?” 하현은 앞으로 나와 뱀 할멈의 왼쪽 손목을 밟고 그대로 힘을 주었다. “털컥______”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네가 뱀을 키운다고 너를 때릴 수 없을 거 같았어?” “털컥!” “내 아내의 사지를 부러뜨리겠다고? 누가 너한테 그럴 배짱을 준 거야?” “털컥!” “내 처제의 뺨을 때리다니, 너 네가 누구라고 생각해?” “털컥!” “내 손발뿐 아니라 내 목숨까지 가져가겠다고? 뭘 믿고?” 하현은 한 마디 한 마디를 할 때마다 뱀 할멈의 뼈를 발로 밟아 부러뜨렸다. 네 마디가 끝나자 뱀 할멈의 사지는 다 부러졌고 온몸에 힘이 풀려 땅바닥에서 끊임없이 경련을 일으켰다. 원래 흉악하고 오만했던 얼굴에는 공포의 빛만이 가득했다. 불빛 아래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더없이 비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모두 어안이 벙벙했다. 그 수행원들은 하나같이 멍해졌다. 그들은 하현이 감히 반격을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뱀 할멈의 사지까지 부러뜨릴 줄이야. 뱀 할멈은 정 세자가 보낸 예인이고 고수라 한 대로 백 명을 공격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불구가 된 것인가? 뱀 할멈도 너무 화가 나 여러 번 반격하려고 했지만 하현의 속도만큼 빠르지 않아 하현에게 밟혀 사지가 부러진 것이다. 지금 그녀는 반격할 기회조차 없어졌다. 고통, 우울, 무기력, 분노…… 후회, 두려움…… 여러 가지 감정들이 들었지만 문제는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사지가 부러진 뱀 할멈은 그저 짓밟히는 것 밖에는 할 게 없었다. 하현은 뱀 할멈의 얼굴을 밟고 힘을 주었다. 옆에 있던 희정은 식은 땀을 흘렸다. 하현이 뱀 할멈을 짓밟아 죽이는 것을 눈뜨고 빤히 보고만 있다가는 정용이 따질 것이고 그녀도 귀찮아 질 것이다. “하현, 좋은 사위, 착한 사위, 때리지 말고 내 체면 좀 세워줘!” 재석도 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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