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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장

천일그룹, 천상화원. 용인서는 뒷짐을 지고 서서 아래쪽의 수레와 물결을 보았지만 표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하현 역시 그의 곁에 서서 한참이 지나서야 담담하게 말했다. “용문주님, 오늘 일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현과 용인서는 과거에 친분이 있긴 했었다. 하지만 며칠 전 하현이 직접 조중천을 불구로 만들고 난 후 그가 죽게 되자 용문은 하현을 살인자라 생각했다. 원래대로라면 용인서가 오늘 찾아와 문제를 일으켰어야 맞는데 그가 플랫폼을 제공하려고 했다니 이건 뭔가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 용인서는 잠시 하현을 곁눈질로 쳐다보다가 잠시 후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소년 영웅 대장님, 제가 오늘 왜 왔는지 모르시겠어요?” 하현은 입을 열지 않고 옆으로 몸을 돌려 담담하게 용인서를 쳐다보았다. 용인서의 몸의 기운이 갑자기 광포해지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높은 사람에게서만 번지는 무서운 위압감이 그에게서 번지기 시작했다. 이 순간 하현은 속으로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이때 용인서는 그가 이 순간 모든 사람의 생사를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그에게 강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현을 포함해서 말이다. 다음 순간, 용인서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대장님 먼저 한 수 받아 주시죠!” 말을 마치고 용인서는 몸을 움직이며 밋밋한 주먹을 앞을 향해 날렸다. 하현은 안색이 변했지만 이때 뒤로 물러나지 않고 한 발짝을 내디디며 이때 동시에 앞으로 주먹을 날렸다. “파파파______” 두 사람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장난치는 듯 큰 소리를 내지 않고 가벼운 소리를 냈다. 그러나 다음 순간 허공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두 사람의 옷은 펄럭거렸다. “쨍그랑______” 거의 같은 시각, 옥상 위의 유리가 모두 깨져 가루가 되었다. 두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었고 하현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용인서는 세 발짝 뒤로 물러서며 눈동자에는 의아한 빛을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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