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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장

대머리 청년이 분통을 터트리며 말했다. “우리는 용문의 제자인데, 우리가……” “퍽______” 하현은 상대방이 날아오르도록 뺨을 한 대 날렸다. “용문의 제자가 대단해?” “내가 때린 사람이 바로 용문 제자들인데!” “용인서도 내 앞에서는 깍듯하게 대해야 해!”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어서 해!” “너한테 기회를 안 준 건 아니야!” 하현의 눈동자는 차디찼고, 기색은 얼음장 같이 차가웠다. 이 순간, 그의 눈빛 하나 만으로 이 용문 대구 지회 사람들은 식은땀을 흘렸다. “위씨, 그들이 손을 대기 싫어하면 네가 도와줘.” “진주희는……” 하현은 가타부타 뭐라 하지 않고 진주희를 한번 쳐다보며 말했다. “그녀는 보내. 내가 죽이지 않겠다고 했으니 건드리지 않을 거야!” 말을 마치자 마자 하현은 그 대머리를 걷어차고는 훌쩍 가버렸다. 30분 뒤 용문 대구 지회 제자들은 전부 두 팔을 붙잡고 비틀거리며 나왔다. 올 때는 거들먹거리며 왔지만 갈 때는 비싼 대리운전 기사들을 찾아야 했다. 그들의 손이 다 부러져 병원에 데려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 장례식장을 떠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양정국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 회장님, 큰일 났습니다. 회장님께서 살인 면허증을 찢은 일이 어떻게 밖으로 새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빌미로 누군가가 회장님께 손을 대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한테 손을 댄다고?” 하현이 웃었다. “상대방이 내 신분을 알고 있어?” “분명 하 세자라는 신분만 알고 있을 겁니다.” 양정국이 말했다. “내력은?” “당분간은 모르겠지만 이런 풍파 속에서 감히 회장님께 손을 대려고 하다니 분명 저력이 대단할 겁니다……” “조심하는 게 상책입니다.” 하현은 전화를 끊고 원경천과 당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군가 관청의 힘으로 자신을 압박하려고 했지만 하현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두려운 것은 설은아와 사람들에게 손을 대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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