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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장

“하하하하……” 공문수는 순간 말을 더듬었다. 그는 맞은 편에 이 분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현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어르신이라고 부르지 마. 난 너 같은 아랫놈을 둔 적이 없어!” “쾅______” 온 장내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하현은 이 공문수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공문수가 뛰어올라 하현을 때려 죽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공문수에게서 상위자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대신 유감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 회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시비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은 제가 반드시 해명하겠습니다!” 이때 공문수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그는 하현의 신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강남 2인자의 신분은 말할 것도 없고, 치루 공씨 집안이라고 해도 눈앞에 있는 이 분은 절대 건드리지 못한다. 서희진과 사람들은 죽을 듯이 입을 틀어 막았다. 자신들이 비명을 지르게 될 까 무서웠다. 어떻게 당당한 강남 2인자가 하현에게 고개를 숙인 거지!? 이 하현은 도대체 정체가 뭐야!? 무슨 제왕인가!? 하현은 가타부타 뭐라 말하지 않고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너 어떻게 나한테 해명을 할 거야?” “너 강남 2인자로서 무슨 일을 만났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시비도 가리지 않고 서둘러 일을 하는 구나!” “관청 대표로서 상인들에게 비굴하게 굴기나 하고. 관청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어!” “게다가 오늘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평민으로 전락해 혼쭐이 나서 그 김에 감옥에 처박혀 썩어 문드러졌겠지.” “지난번에 네 조카를 만났을 때 나는 그냥 어쩌다 한 번 일어난 일인줄로만 알았어!” “지금 보니 너희 치루 공씨 집안은 대단히 날뛰는 구나!” 공문수는 온몸에 벼락을 맞은 듯 몸을 떨더니 갑자기 몸을 돌려 서희진의 뺨을 후려치며 호통을 쳤다. “오늘부터 강남 관청은 항성 4대 가문과의 모든 협력을 취소할 거야. 기억해. 전부 다야……” 공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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