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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장

설은아는 심호흡을 하고는 울분을 참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임 선생님, 저에게 대구 대학에 교육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 점을 봐서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멈추고 하현을 난처하게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일로 어렵게 구한 직장도 잃었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자살할지도 몰라요.” “이렇게 처참해진 상황을 보시고 부디 용서해 주세요.” “처참하다고?” 임수지는 웃었다. “그가 처참해졌다고? 그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칠 때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처참해졌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설 회장님, 뭐를 인과응보라고 하는지 아세요?” “그리고 설 회장님, 나도 아니고 당신은 성공한 여자인데 왜 나무에 목을 매달고 죽어요?” “그는 지금 평판이 이렇게 안 좋으니 당신이 차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들 가족은 다 나에게 감사해야 해요!” 설은아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임수지 선생님, 뭐라고 말씀을 하시든 하현은 제 남편이에요.” “제 남편이 전에 선생님께 했던 일들은 제가 대신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선생님이 그를 용서해 주시길 바래요. 어떤 조건이든 제가 방법을 찾아서 해드리도록 할게요!” 임수지는 생각 끝에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가 손을 떼지 못할 것도 없죠. 듣기로 당신이 천일그룹 하 세자와 아는 사이라던데요.” “하 세자를 만나게 해주기만 하면 하현은 놔주고 당신들 집안을 더 이상 곤란하게 하지 않을 게요. 어때요?” “좋아요. 한번 해볼게요!” 은아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전화를 끊은 후 그녀는 조마조마한 얼굴로 슬기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했다. “하 비서님, 정말 죄송합니다. 한 가지 폐를 끼쳐드리게 되었는데요……” 맞은 편에서 슬기는 은아의 말을 다 듣고는 말했다. “설 회장님, 괜찮습니다. 그 여자한테 내일 천일그룹으로 오라고 하세요. 우리가 잘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은아는 이 말을 듣고 한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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