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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장

“무슨 일이야?” “뭐? 내 아들 용이가 맞아서 갈비뼈 열 몇 개가 부러졌다고?” “지금 병원에서 응급처치는 했어?” 원래 평온했던 임천석은 이때 안색이 변하며 벌떡 일어섰다. “어? 임 이사님, 큰 일은 아닌 거죠?” 은아가 황급히 물었다. 임천석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설 회장님, 오늘 우리 비즈니스 협상은 며칠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아들이 학교에서 맞아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가해자를 찾을 수가 없어서 가봐야겠습니다.” “저 임천석의 아들이 맨 주먹으로 맞은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은아는 이번 양측의 협력을 아주 중요하게 여겨 이때 이 말을 듣고 말했다. “그럼 저도 이사님과 함께 가보겠습니다.” “네!” 곧 두 사람은 병원에 도착했다. 방금 수술실에서 나와 온 몸에 깁스를 한 임용을 보았을 때 임용의 얼굴에는 악독한 기운이 가득했다. “도대체 감히 누가 널 건드린 거야? 너 네가 제호그룹의 귀공자 나리라는 걸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았어?” 임천석의 말투는 매우 살벌했다. “아버지, 제가 말했는데 우리 제호그룹이 상대방의 눈에 못 미쳤나 봐요!” “아버지가 그 자리에 계셨으면 그 사람은 아버지의 다리도 부러뜨리겠다고 했을 거예요.” “아버지, 저는 인정할 수 없어요. 반드시 저 대신 복수해 주세요!” 이때 임용은 악독한 얼굴로 이를 악무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입을 열었다. “걱정 마, 아빠가 있으니 반드시 정의를 찾아주마!” “우리 제호그룹은 남원에 이렇게 오랫동안 있으면서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어. 그런데 감히 내 아들을 건드리다니, 그를 죽여 버릴 거야!” “너를 건드린 사람이 누군지 알아?” 임천석의 얼굴에는 독기가 가득했다. 임용은 이를 악물고 말했다. “하현이에요. 하현이라는 사람이에요!” “뭐? 하현!?” 이 이름을 듣고 옆에 있던 설은아는 멍해졌다. 임천석도 사회에서 오랫동안 뒹굴어 세상 물정에 훤한 사람이었다. 설은아의 안색이 변하는 것을 보자 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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