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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1장

”휘룡만에서 파는 집들은 모두 최고급 별장과 최고급 주택이야!” “당신 같은 파산 직전의 대구 정 씨 가문 아홉 번째 집안 따위가 이런 집을 볼 자격이나 된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하기는!” “여기 들어오려면 다 검증해야 한다고!” “안 그러면 누가 당신들을 초대할 수 있겠어?” 우소희는 불쾌한 듯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녀는 설은아 앞에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그녀를 이곳에 끌어들인 것이다. 하지만 설은아의 등장은 뜻밖에도 우소희가 방금 알게 된 재벌 2세 오건우의 시선을 끊임없이 끌게 만들었다. 이것이 우소희를 더욱 불쾌하게 만들었다. 방금 잡은 거물이 손아귀에서 빠져나갈까 봐 오건우에게는 화를 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설은아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설은아는 우소희의 말에 담담하게 되받아쳤다. “내가 이런 부호들을 만날 필요가 뭐 있어?” “당신들이 그렇게 전화를 해 대지 않았으면 난 여기 오지도 않았을 거야. 난...” “네가 뭔데? 네가 뭔데 여길 안 와?” “그럼 오지 말지 그랬어? 왜?” 우소희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여기 집들은 한 평에 최소 몇천만 원이야!” “허름한 집도 집이라고! 네가 사는 집이 크다고 대단하게 생각하지 마!” “당신 집 팔아 봐야 여기 집 한 채도 못 사!” 여기까지 말하고 나서 우소희는 경멸하는 표정을 한껏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한 마디만 더 물어볼게. 당신들, 이 집 살 수 있어?” 이 말을 들은 오건우는 오종종한 눈빛으로 설은아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그는 이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의 뜨거운 눈빛을 이기지 못해 자신에게 와락 안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소희야. 너무 몰아붙이지 마!” 우다금이 온화한 표정을 지었지만 내뱉은 말은 가시가 돋아 있었다. “은아가 지금 얼마나 초라한 상황인지 뻔히 알면서 일부러 그런 말로 자극할 필요가 뭐 있어?” “너무 인정머리 없어 보이잖아!” “이곳의 집값은 평방 수천만 원부터 시작해. 구매하려면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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