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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5장

설재석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하현을 쳐다보았다. “자네,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 하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런 일이 있었죠. 하지만 그것은 덤터기를 씌운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보상이었습니다.” “전 이미 형 씨 가문 그룹에 수표를 발행해 돈을 지불했습니다.” “입버릇이 아주 고약해, 정말! 아직도 이렇게 억지를 부리는 거야?!” 최희정은 하현을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데릴사위 주제에 무슨 돈으로 이천억짜리 도자기를 산다는 거야?” “우리가 자네 거짓말에 속을 줄 아는가?!” “질투심에 불타서는 아주 고약하고 비열한 수단을 쓴 거잖아? 은아가 자넬 걷어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야!” “자네, 정말 파렴치하고 비열하군!” “자네가 이렇게 뻔뻔하고 파렴치한 사람인 줄 왜 진작에 몰랐을까?” 김나나가 냉소를 흘리며 말했다. “은아도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하현이 정말 치사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녀는 진심을 다해서 하현을 설득했지만 결국 하현은 듣지 않았어요. 그뿐만 아니라 은아한테 여자가 뭘 안다고 나서냐고 타박을 주었죠!” “아주머니도 은아 성격 잘 아시잖아요? 하현한테 저런 말을 들었을 때 은아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답답해했어요.” “그래서 어젯밤 은아는 이양표와 비즈니스 상담을 하면서 불안하고 초조해하다 의식을 잃을 뻔해서 약을 처방받은 거예요!” “은아의 비서 이시운은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 바로 하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남편이라는 하현은 이를 무시했죠!” “그때 우리 오빠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쫓아왔고요!” “오빠는 금정 10대 최고 가문인 김 씨 가문과 가문의 일인자인 김준영의 이름을 어깨에 짊어지고 은아를 구하러 온 거예요!” “오빠가 아니었다면 아마 은아는 더욱더 참혹한 결말을 맞았을 거라고요!” 김나나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이 일 때문에 오빠는 큰 인맥을 동원해야 했어요.” “김준영이란 이름은 함부로 쓸 수 있는 이름이 아니에요.” “하지만 은아를 위해서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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