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0장
이명준은 몇 년 동안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남에게 말 못할 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줄곧 이런 식으로 미녀들을 얻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미움을 받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가장 큰 비밀이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 드러났다.
이 순간 이명준은 자신이 곧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누구야?!”
“누가 날 때려서 기절시킨 거야!”
“그리고 나를 여기에 걸어 두다니!”
“내가 반드시 죽여버릴 거야!”
금상 리조트 사장이 될 정도니 이명준도 바보는 아니었다.
그는 정신을 차린 후 바로 어떻게 된 일인지 깨달았다.
지금 이 순간 그는 경비원을 불러 자신을 내려주고, 또 하체를 감쌀 수 있는 외투를 하나 달라고 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결국 식당 앞까지 달려왔을 때 옆에서 갑자기 소리가 들렸다.
“어, 이 교수님, 왜 경비원 옷으로 다리를 감싸셨어요? 이게 올해 유행인가요?”
은아는 의아한 얼굴이었다. 이명준이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명준은 자기도 모르게 돌아보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현과 은아는 분명 아침을 먹으러 왔다. 그런데 이때 그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이 교수님, 이 리조트 사장님이시잖아요. 근데 왜 이렇게 옷차림이 단정하지 않아요?”
“혹시 한밤중에 나가서 무슨 나쁜 짓을 한 건 아니죠?”
“그리고, 왜 엉덩이를 까고 있어요? 아침 일찍 과일을 따러 가는 건 아니겠죠?”
“이런 취미가 있으실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사람들의 모범이 되시네요!”
하현은 충격을 받을 얼굴로 입을 열었다.
하현의 모든 말 한마디가 지금 이명준의 몸을 흔들고 있었다.
굴욕감이 들어 이명준은 그대로 땅에 머리를 쳐 박고 죽고 싶었다.
그는 살고 싶지 않았다!
하현은 또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이 교수님, 여기에 뭘 숨기신 거예요?”
이 말을 듣고 이명준은 온몸을 부르르 떨다가 곧이어 손이 풀리자 외투가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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