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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장

... 파티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었다. 강씨 가문의 정원은 미리 조명이 설치되었고 날이 어두워지자마자 강씨 가문 별장의 모든 불이 켜졌다. 정원은 다양한 조명으로 둘러싸여 멀리서 보면 별장 전체가 화려한 성처럼 보였다. 7시가 채 안 되어 강씨 가문 별장 밖에 다양한 색상의 차가 문 앞까지 왔고 곧이어 여러 가지 색상의 정장과 드레스를 잘 차려 입은 도련님과 아가씨들이 걸어왔다. 강성진이 초대한 사람들은 대부분 강씨 가문과 친분이 있고 왕래가 많은 사람들이었고 모두 해성시와 전국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들이었다. 그중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가문의 윗어른들을 따라왔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선물을 들고 혼자 참석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 파티의 스케일만 보고도 감탄했다. 한여름은 부모님을 따라 차에서 내리고 파티에 참석한 인원들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들 중 일부는 한성태가 바라보지도 못할 인물들이었다. 게다가 상류층 도련님과 아가씨들은 한여름이 소셜 미디어 어플을 통해서만 바라봤던 존재들이었다. “우리 여름이 대단해. 강씨 가문의 초대장도 받고 말이야. 역시 우리 집의 행운둥이라니까.” 한성태는 자신의 딸을 바라보며 칭찬 가득한 눈빛으로 말했다. 강씨 가문의 갑작스러운 협력 취소로 인해 회사에 대한 한성태의 전망은 모두 헛된 것이 되었는데 끝까지 강씨 가문을 넘볼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아내와 딸이 모두 강씨 가문 파티 초대장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자 한성태는 오늘 밤 강씨 가문과의 협력을 되찾을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백수영은 큰 일을 벌일 준비가 된 남편을 보고는 마음이 여전히 불안하여 한여름을 끌어당기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여름아, 우리가 먼저 네 아빠한테 귀띔해 줘야 하지 않을까. 만약 이따가 네 아빠가 강씨 가문의 아가씨가 사실은... 란 것을 알면 아빠가 많이 놀랄 거야.” 전에 강씨 가문과 한씨 가문의 협력이 취소되었을 때 백수영과 한여름은 한성태가 그들을 탓할까 봐 걱정되어 한가을이 사실은 강씨 가문의 잃어버린 딸이라는 사실을 그에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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