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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장

강우진은 아직 젊고 댓글이 싸움으로 번지자마자 누군가가 일부러 일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일을 벌이는 사람은 당연히 아침에 막 혼났던 강우주라고 확신했다. 강우주는 막 점심을 먹으러 내려오려던 중 강우진의 말에 발을 헛디딜 뻔하며 즉시 분노에 찬 목소리로 반박했다. “너 나한테 누명 씌우지 마. 내가 고용한 댓글 부대는 이미 정리했다고.” 하지만 강우진은 믿지 않았다. “형이 아니면 누구예요? 저 사람들 분명히 일부러 시비 거는 거잖아요.” 강우주는 냉소하며 강가을의 성격을 떠올렸고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침 일을 생각해 결국 참았다. 또다시 강기태에게 강가을을 비난하는 걸 들키면 또 경고를 받을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강가을도 강우주가 아니라 그들이 천진명의 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천진명은 비록 인터넷 스타이지만 그의 특유의 이미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의 팬들은 연예인 팬들 못지않게 충성도가 높았다. 강우진은 연예계의 복잡한 사정을 잘 모르지만 천진명의 팬들이 트집을 잡고 있다는 생각에 강우주와 더 이상 언쟁을 벌이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계정으로 그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강우진은 강현우에게 괜히 불을 지피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러자 자연스레 강우진의 마음속에는 불만이 생겼다. ‘이게 어째서 불을 지피는 거지? 누나에 대해 욕하는 사람들을 보고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건가?’ 강현우는 강가을의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고 댓글 분위기가 금방 변질되는 것도 확인했다. 비록 그도 연예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강우진처럼 직접 나서진 않았다. 그는 언제나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불과 5분도 지나지 않아 전문 댓글 관리팀이 나서서 상황을 통제했고 댓글 분위기는 금세 정상으로 돌아왔다. 강가을은 강현우가 온지은을 찾아 손을 써준 것을 알았고 또 이수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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