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화
“세...... 세상에, 저 사람이 하는 말이 사실일까?”
정이경은 침을 꼴깍 삼켰고 눈빛이 열광이 가득했다.
장겨울은 얼굴을 비비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동호까지도 경악한 표정으로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만약 이진기의 신분이 지금 위치가 아니었다면 마동호는 자기가 미친놈을 만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심지어 도준호 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이진기가 세이트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높은 평가를 내릴 줄은 몰랐다.
후세에 다시 태어나 돌아온 이진기만이 그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정말로 발생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다시 환생했을 당시 세이트의 시가총액은 4600억 달러였고, 연간 매출은 64조원에 달하였고, 전 세계 각종 제품 사용자는 10억 명을 넘었다.
이런 회사를 지금 이진기가 20억으로 51% 의 지분을 취득한 것은 그야말로 돌멩이 하나로 금산을 바꾸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의 무서울 만큼의 대량 사용자 수에 의존하여 만들 수 있는 인터넷 생태권이다.
이것이야말로 이진기의 근본적 목적으로, 그가 하려고 하는 일은 자금으로 유동량을 움직이고, 유동량을 빌려 생태권을 장악해 생태권의 왕이 되는 것이다.
지금 마동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이진기가 말한 대단한 미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그는 좀 더 신중했다.
“이미 우리에게 이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요?”
수십조 원이 된다는 미래와 비교하자면 인류의 통신 수단을 바뀐다는 것이 마동호에겐 더 허황된 이야기 같았다.
현재 세이트는 창업주들조차도 월급도 받지 못하는 상황인 정도로 이익을 남기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힘들다.
인터넷 제품이 어떻게 이익을 내는지 알아야 한다. 이건 전국은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계에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 말에 즉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현실로 되돌아왔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계약서에 사인하면 알려드릴게요.”
이진기가 손을 펴 보이며 말했다.
그가 바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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