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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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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화

오진해 오진우 두 형제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만약 다른 사람이 이 말을 했다면 크게 웃어넘겼겠지만 곽안우라면 정말로 그럴 능력이 있다. 오진해는 상황을 살피고는 바로 몸을 뒤척이며 자신의 뺨에 흐르는 피도 닦지 않은 채 이진기를 향해 허리를 굽히고서 진심 다해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희 형제가 잘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이진기는 평온하게 오진해를 바라보며 웃었다. “그래, 굽혀야 할 때는 굽힐 줄 아는 사람이네. 그런데 겉으로는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거 같은데 속으로는 날 뭐라고 욕하려나?” 오진해는 서둘러 말했다. “아닙니다! 제가 감히 어떻게 이진기 도련님 욕을 하겠어요! 도련님처럼 넒은 아량을 가지신 분은 저 같은 소인배랑 비교도 하실 수 없는 분인데 절대 속으로라도 그런 생각 못 합니다!” 가볍게 웃으며 이진기가 말했다. “도련님은 무슨, 난 그저 평범한 집안 출신이야. 당신들하고 비교할 수 없으니까 도련님이라는 말은 부르지도 마.” “이진기 대표님, 제발 저희 형제 좀 용서해 주세요.” 오진해는 말하면서 고개를 돌려 아직도 제자리에서 멍하니 서있는 오진우를 발견하고서 순간 화가 치밀었고 바로 손을 올려서 오진우의 뺨을 내리쳤다. “멍하니 뭐하고 서있어? 빨리 이 대표님께 사과드려!” 오진우는 마치 꿈에서 막 깨어난 듯 정신이 없었다. 그는 이를 꽉 깨물고서 이진기를 노려봤는데 마음속에는 억울함이 가득했다. “죄송합니다!” 오진우는 오진해 옆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못마땅하게 말했다. 이진기는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 자신에게 사과하는 두 사람은 전혀 상대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지금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우재준을 바라보았다. “재준 삼촌, 제가 말했었죠? 제가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우재준은 웃음 가득한 이진기를 보면서 배만 아프지 않았다면 당장이라도 펄쩍 뛰어올랐을 것이다. 짧디짧은 2~3분 사이의 반전은 그의 수십 년 동안의 경력을 완전히 뒤엎었다. G시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일하면서 그는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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