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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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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오씨 형제가 중얼거리는 사이 앞서가던 곽안우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리 부러졌어? 왜 이렇게 꾸물거려?” 두 형제는 서둘러 대답하고는 종종걸음으로 달려가 정성스럽게 트렁크를 대신 들었다. 뛰에 따라오던 오진우는 큰 트렁크를 끌고 있어서 비록 무겁긴 했지만 마음은 매우 즐거웠다. 결코 아무나 곽안우의 짐을 들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눈알을 굴리면서 오진우는 오늘 밤 어떻게 하면 이진기에게 모욕을 줄 것인가 속으로 생각 중이었다. “날 무시했겠다! 멍청한 자식, 오늘 밤 넌 끝장이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오진우는 이따금 흉악한 웃음을 지었고, 빨리 저녁이 되기만을 바랐다. ...... 호텔 객실에 앉아 이진기는 손에 SN 엔터에서 제출한 보고서를 보고 있었다. 이 보고서는 홍콩 진희 엔터 쪽으로 보내 살펴보게 하도록 할 생각 중이었다, 진희 엔터도 이쪽 업계이니 분명 본인보다 더 전문적일 것이다. 그리고 SN 엔터의 개편에 대해서도 진희 엔터의 의견이 필요했다. 한창 생각하던 이진기는 갑자기 우재준의 전화를 받았다. “재준 삼촌, 어떻게 됐어요? 최국영 회사는 손에 넣었어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우재준이 대답했다. “이미 수속 처리는 끝냈어. 지금은 인원 개편하고 있는 중이야, 이번에 너한테 아주 큰 신세를 졌어.” 이진기는 일어나 차를 한 잔 따르며 말했다. “그런 말씀 마세요, 삼촌을 도와드리는 건 저한테도 좋은 일이에요, 삼촌이 G시에서 인맥도 많고 정보도 빠르시잖아요. 헤드헌터 회사 몇 곳 좀 소개해 주세요, 엔터사를 관리할 전문가들이 좀 필요해서요.” 우재준이 말했다. “알겠어, 소식 받으면 바로 연락 줄게... 그런데 내가 방금 오진우한테서 전화를 하나 받았어.” 이진기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며칠 동안 기다렸지만 오진우는 줄곧 움직임이 없었다, 지금 드디어 움직이는 건가? “우리한테 스톡 클럽에서 만나자고 하더라고. 거긴 오진우 같은 집안에 힘 있는 자제들이 만든 프라이빗 클럽이야,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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