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3장
“탁세정연화, 두 개의 산예 보물 뼈, 사월 보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능가하는 산예 보술까지. 저는 이 모든 것을 걸고 금빛 새끼 사자와 교환하겠습니다!”
이천후는 현장을 둘러보며 목소리를 굵게 내뱉었다.
“세상에, 너무 감동해서 죽겠네...”
금빛 새끼 사자는 감동을 받고 눈물이 가득 찬 눈을 바라보았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교환하겠습니까?”
이천후의 시선이 연창식에게로 향했다.
연창식은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얼른 대답했다.
“교환하겠습니다, 교환해야죠!”
준성정혈은 희귀한 보물이긴 하지만 결국은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에 이 산예 보술은 고대의 유명한 보술 중 하나로 태허 세계의 어떤 대세력도 쉽게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
“이천후는 미쳤나 봐. 변이 영수를 위해서 산예 보술까지 내놓다니. 후폭풍을 생각하지 않는 건가?”
“맞아. 말 그대로 고대의 보술이라 누구나 탐낼 만하지. 이천후는 앞으로 끝없는 추격을 당할 거야.”
“흠, 이천후는 재물이 화를 초래한다는 걸 몰라?”
“그건 나중에 얘기하자. 지금은 우선 유천호가 어떻게 수습할지 보자. 전에 유천호가 이천후를 빈손으로 돌아가게 한다고 했었잖아. 하하...”
“유천호 도련님은 분명 질 거야. 이천후가 너무 강하게 밀어붙였어. 산예 보술까지 내놓았는데 유천호 도련님이 더 강력한 보술을 꺼내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없어. 예를 들면 진룡 보술, 천봉 보술, 또는 기린 보술 같은 거?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보술은 고대의 전설 속에만 존재하잖아.”
그때 연창식은 유천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유천호 님, 더 올릴 겁니까?”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유천호에게 집중되었다.
이천후는 유천호가 산예 보술보다 더 가치 있는 보물을 꺼낼 수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금빛 산예의 허상이 경매장 홀에 등장하면서 유천호의 운명이 결정될 듯했다.
이 두 젊은이의 전투는 그야말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역사에 기록될 만큼 대단한 일이었다. 최종적인 승자는 바로 이천후가 될 것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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