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8화 이게 니 여동생이다
소은호는 알고 있다. 소은정은 이번 기회로 박수혁이 크게 당하라고 복수한것 이라고.
“박대표, 이 돈은 제가 드릴게요...” 그는 박수혁을 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소은정 뜨끔했다.
박수혁은 이마를 찌푸리며 “아니요. 이벤트였는데 조건은 가리지 않죠.”
소은호도 난처해 한다. 동생이 전동하랑 커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입장이 아닌것 같았다...
박수혁은 눈을 내리 깔고 침울한 어조로 “더군다나 소은정한테 돈쓰는건데 당연한 것을 ...” 라고 말한다. 그가 원했던 것을...
소은정“......”
소은호“......”
우연준은 주문하고 들어왔다. 다양한 요리로 세사람의 입맛을 맞추었다.
그러던 중 소은정은 급한전화를 받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남은 박수현&소은호는 어색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진행했다. 분위기 탓에 입맛은 없지만 누구도 먼저 일어서지 않았고 끝까지 화기기애애한 모습이였다.
소은호:“박대표는 전대표에 대해 무슨 오해가 있나봐요?”
박수혁은 침착하게 입을 닦고 답한다.
“소은정 주변에 나쁜 마음을 가진 파리들이 날아다녀서, 제가 신경 쎠줘야죠.”필요하면 때려 죽어여지!
소은호는 그의 솔찍한 말에 웃었다.
“우리 넷째 이쁘고~ 돈도 많아, 성격도 좋아, 그럼 당연히 데시하는 사람도 많지!” 소은호는 동생이 자랑거리라 떳떳하게 말한다.
박수혁의 눈은 조금 어두워지고 입가가 차갑게 휘어졌다.
“그래서 제가 망을 잘 봐줘야죠.”
소은호 얼굴에 걸친 웃음끼가 굳어져 간다. 니가 대신 망을 봐줘? 망을 봐준다는 사람이 지금 뭐하는거지?
“하긴 이젠 우리 두 집안도 협력의 파트너인데 당연한 것을...”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피바람 겪어 봤던 사람이라, 이 한끼 밥상이 무지 불편했지만 이보다 더 불편한 자리에도 있어봐서 ...
마주 앉은 사람이 큰처남이 아니였다면 박수혁은 진작 그 자리를 떠났을 것이다.
이제 식사는 끝나고 소은호는 공손하게 직접 문앞까지 바래다 줬다.
“박대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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