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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5 그녀를 굉장히 신경 쓴다

박수혁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가슴에 뭔가를 맞은 것 같았다. “맞아.” 박수혁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오한진의 자신감은 배가 되었다. 박 대표님이 자기를 인정해 주다니! 그는 이어서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약한 모습을 보여야 해요. 그녀가 대표님을 어떻게 괴롭히든 반항하면 안 돼요. 때로는 괴롭힘도 일종의 사랑이잖아요……” 박수혁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그의 안색도 많이 누그러졌다. 오한진: “와신상담, 그녀는 바로 대표님 거잖아요!” ...... 소은정과 소은해는 떠났고, 소은정은 바로 김하나의 집으로 갔다. 그녀는 다른 친척이 없어 혼자 살고 있다. 집에 있는 가정부는 소은정을 보고도 막지 않았다. “하나는 쉬고 있나요?” “김 대표님은 지금 서재에 계세요, 보아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으신 것 같아요.” 가정부는 나이가 있어 김하나의 기분을 잘 캐치한다. 소은정은 고개를 끄덕이고 걸어가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아 그냥 문을 밀고 들어갔다. 서재 안은 어두컴컴했고, 김하나는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그녀의 앞에는 산산조각이 난 옥고리가 놓여 있었다.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찢어지는 듯해 보였다. 그녀는 슬퍼 멍하니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소은정은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차마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망설였다. 소은정의 손이 김하나의 어깨에 닿았을 때 김하나는 살짝 움찔했다. 그녀를 꼭 안아주자 그녀는 조용히 흐느꼈다. “은정아, 외할머니가 할머니 영혼이 이 옥구슬에 담겨서 평생을 나와 함께 해준다고 했는데 옥구슬이 깨져버렸으니, 외할머니도 떠났겠지?” 소은정이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럴 리가, 그분은 평생 너를 사랑하실 거야.” 김하나는 더욱 슬프게 흐느꼈다. 그녀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줄 곧 외할머니 밑에서 컸기에 애정이 남달랐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걸 주셨는데 그 후 일주일도 안 돼서 병세가 악화돼서 돌아가셨다. 그때 김하나는 외국에서 사업 상담을 하다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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