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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9화 그 사람 미친 건가?

두 사람은 한참을 수다를 떨었다. 소은정이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소은호가 먹을 것을 들고 들어왔다. 한유라도 배고 고팠던지라 소은호의 손에 들린 것을 보는 순간, 그것을 받아 들으려고 했다. 하지만 소은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심 대표님께서 밖에서 누구를 기다리는지 두 시간째 그러고 있는 것 같던데." 그 말을 들은 한유라가 손을 거두고 소은호를 바라봤다. "그걸 왜 이제 말해?" 그 말을 들은 소은호는 어리둥절해졌고 한유라는 다급하게 소은정과 인사를 하곤 병실을 나섰다. 소은정은 웃으며 다급하게 사라지는 한유라를 바라봤다. 얼마 버티지도 못할 거면서 괜히 미운 말만 해대는 한유라가 웃겼다. 그녀는 심강열에게 푹 빠진 듯했다. "밥 먹어." 소은호가 소파의 맞은편에 앉으며 말했다. "전 대표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오늘 한 원장님한테 들었는데 일주일이면 깨어날 거래." 그 말을 들은 소은정의 눈이 빛났다. "정말?" "응, 그러니까 너는 네 몸 잘 보살펴." "그럼 나는 언제 퇴원할 수 있는 거야? 회사 일은…" 그 말을 들은 소은호가 미간을 찌푸렸다. "안 급해, 회사 일은 내가 처리하고 있어. 네가 퇴원하면 동남아 쪽에서 변화가 일어날 거야, 지금 형세가 우리한테 유리하긴 해, 박수혁이 너한테 진 빚이기도 하고." 소은정은 소은호의 뜻을 알아차렸다, 그는 더 이상 이 일에 발을 들이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소 씨 집안에서 도혁과 맞서기를 원하지 않았다. 이는 박수혁이 소은정을 끌어들인 것이었다. "응, 오빠 말 들을게." "일찍 쉬어." 소은호가 소은정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날 밤, 소은정은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톡방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말을 보내고 있었다. 소은정이 안전하게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김하늘과 성강희 외에도 다른 이들이 연신 메시지 폭탄을 날렸다. "그 사람 미친 건가?" "결혼 전에 미친 건지도 모르지, 다른 사람은 모르게 해라." 김하늘과 성강희의 톡을 본 소은정은 할 말이 없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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