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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장

성난 고함이 밖에 있던 집사마저 놀라서, 황급히 들어와서 울며불며하는 메이드를 질질 끌고 나갔다. 드디어 방이 조용해졌다. 임해정은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변성건설이 너무 빠르게 회복되었고, 게다가 정가현은 이렇게나 빨리 그녀를 손보기 시작했다. 그동안 모든 임진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전부 억압을 받았고 선수금 프로젝트도 변성건설이나 제아건설에 빼앗겼다. 이로 인해 임진그룹의 수익이 매우 나빠졌다. 임해정은 화가 나 죽을 지경이었다. 그녀는 거금을 들여 정가현의 뒷조사했지만 결국 지금까지 아무런 회답을 받지 못했다. 생각하던 참에 전화가 연결되었다. “임 대표님, 저희가 세 번이나 확인해 봤는데 그 사람의 신원은 정말 부성시 보육원의 고아이고, 부모는 물론 다른 가족들도 없습니다.” 임해정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없다. “그러면 그 사람 보육원 들어가기 전에는? 그 전에 무슨 일 없었어? 만약에 보육원에서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으면, 어떻게 사쿠라기카와 츠루의 스승일 수 있어? 당신들 도대체 일 처리 어떻게 하는 거야!” “죄송합니다. 임 대표님, 저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것이 그 사람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임해정은 화가 나서 전화를 끊고, 책상 위의 컵을 집어 들고 벽으로 내던졌다. 이 년 도대체 무슨 정체야?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보내도 그녀의 신원을 찾을 수 없다니! 그녀는 의기소침하게 의자에 앉아서, 가슴속 분노를 어디에다 표출할 곳이 없었다. 정가현의 신분을 찾지 못한다는 것은 자기가 영원히 그년의 마지막 카드를 알 수 없다는 의미고, 그년과 더 이상 싸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임해정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갑자기 집사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왔다. “아가씨, 밖에서 누군가 찾습니다. 그의 말로는 자기가 성안시 유씨 가문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이마를 짚고, 화가 잔뜩 나서 머리가 어지러웠다. “무슨 유씨 가문의 사람이야? 난 몰라. 안 만나!” “네, 알겠습니다.” 집사는 허리를 굽히고 나갈 참이었다. “잠깐!” 임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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