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장

드래프트 프로그램 상황을 보고 나서 그녀는 다시 본가 쪽 소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밤 둘이 시켜 바닥을 닦게 했는데, 소리 지르고 욕까지 해서 다시 지하실에 가뒀는데, 괜찮은가요?”  가현은 정색이며 "당연하지, 하인니까 하인의 짓을 해야 듣지 않으면 벌을 내리는 게 당연하지, 단 한 가지, 본가의 그 남자 하인들을 잘 관리하라, 더러운 마음은 안된다!”  "네, 아가씨 안심하세요, 제가 적당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소혜는 계속다짐하고 있으니 창문이 닫히지 않았고 갑자기 타는 냄새를 맡았다. 아래층......올라온거!? 겁나 전화를 끊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주방이 낭장판이었다. 변서준은 이를 부채질하려다 연기 때문에 계속 기침을 하고 있다. 가현이 어이가 없으며 “밥을 시켜 해주는데 집까지 불태워?” 라고 말했다. 입고 코를 막고 부엌으로 들어가 부뚜막의 불을 끄고 환풍기를 겨다. 한 참 뒤에 지나치는 냄새이 겨우 풀렸다. 낸비에 덩어리처럼 검게 타버린 것을 가리키며 “이건 뭘 하는 거야?” 변서준은 술직하게 “갈비찜.” 가현이도 힐끗 보니, 정말 눈이 맵네! “간장 한 병 다 넣었어? 이 정도 태우고 레시피도 너를 구해 줄 수 없다. 솜씨가 도대체 얼마나 엉망이야?” 변서준은 억울하다며 "그냥 레시피대로 했는데 약불에서 1시간 30분 정도 끓인다고 해서 너무 느려서 빨리 불이 나려고 그래서......”  "그러니까! 네가 태우니까! ”  그는 말을 않았다. 왠지 이말이 음식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애까지 욕하는 것 같지? 가현은 한숨을 내쉬며 “그럼 적녁 이걸을 먹으라고?” “반찬도 살짝 볶았어.” “어디?” 변서준은 그를 데리고 밥상으로 가다. 반찬은 싱거워 보이지만, 어째든 색깔은 정상이고, 불세기도 문제없을 거야 먹을 수 있을 거야. 그래, 한 끼만 참아야 겠다. 그녀거 맛을 볼 듯하 변서준은 의자를 열어주고 부엌으로 가서 그릇과 젓가락을 가져왔고... 가현이 그를 바쁘게 하는 모습을 보니 의상하게 생각했다. 한 시간 전만 해도 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