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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녕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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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장

“도수영 30분 안으로 물건 가지고 와!” 물건? 도수영은 순간 멍해졌다가 바로 유현진의 뜻을 이해했다. 그의 이 말뜻은 그녀에게 그와 임연아가 밤에 쓸 물건을 보내라는 것이었다! 임상준이 연고를 가져오는 것을 보고, 도수영은 잠시 유현진을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그는 보았다. “상준 씨, 오늘 고마웠어요,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까 얼른 돌아가요, 약은 내가 이따가 바를 게요.” “수영아, 등에 난 상처는 혼자 바르기 어려워, 내가 발라 줄게.” 임상준 눈에서 안쓰러움이 가득했다, 그는 도수영이 오해할까 봐 얼른 이어서 말했다. “수영아, 난 다른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약을 발라주려는 거야!” “그래도 안심 안 되면 내 눈 가려.” 도수영은 임상준의 긴장한 모습에 웃음이 났다. “상준 씨, 저 그런 걱정 안 해요. 거짓말이 아니고 나 정말 괜찮아요, 진짜 혼자서 약 바를 수 있어요.” “나 어렸을 때부터 무용했어요. 비록 왼쪽 팔은 안 되지만 오른쪽 팔은 꽤 유연해서 혼자서도 약 바르는데 문제없어요.” 임상준은 정말로 안심이 안 됐다. 그의 마음 같아서는 도수영을 병원에 입원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도수영이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병원에서만 보내고 싶어 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강요하지 않았다. “상준 씨, 오늘 이미 신세를 너무 많이 졌어요, 얼른 가서 쉬세요.” “수영아, 계속 이렇게 나한테 예의 차리면 나 정말 화낼 거야!” 임상준이 화난 척 연기했다. “신세는 무슨 신세야, 수영이 널 위해 하는 일이라면 난 기꺼이 뭐든 다 할 거야, 신세라는 생각하지 마!” 이 오피스텔 문이 심각하게 부서진 것을 보고, 임상준은 이어서 말했다. “수영아, 여기 문도 부서져서 안전하지 않아. 차라리 우리 집으로 가자, 그럼 수영이 널 편히 돌봐 줄 수 있으니까.” “수영아, 오해는 하지 마. 난 그저 수영이 너의 안전을 위해 보살펴 주고 싶은 거야.” “상준 씨, 저 다 알아요.” 도수영이 감격하며 미소 지었다. “그런데 정말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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