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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남진이가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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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장

그 뒤로 연속 3일을 온세라는 병원과 회사, 집 이 세 곳을 왔다 갔다 반복하면서 최사랑에게 여러 가지 탕과 맛있는 것들을 만들어주었다. 맹효연은 자료 세 개를 최서진 책상에 올려놓았다. “대표님, 새로 선택한 시터입니다. 한번 봐주세요.” 최서진이 자료를 펼쳐보더니 물었다. “왜 후보가 이렇게 적어?” “이 아줌마들은 업계에서 평판이 매우 높은 분들입니다. 황금 시터분들이시라 아이를 돌보는 경험이 많아요. 책임감도 높고요.” “다 안 돼.” 최서진이 자료를 다시 돌려줬다. “네? 다 안 된다고요?” 맹효연이 얼른 자료를 받아서 들었다. “진이진 씨는 육아 자격증을 취득한지만 15년입니다. 그동안 안 좋은 평가가 한 건도 없었고요. 육아 경험도 많습니다. 게다가 요리까지 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안 되는 건가요?” 최서진이 말했다. “학력이 너무 낮아.” ‘학력?’ 맹효연이 난감한 표정으로 말했다. “대표님, 지금은 가정 교사를 찾는 게 아니라 도우미를 찾고 계십니다. 왜 학력을 따지시는 건가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 몰라?” “그러면 허미애 씨는요? 외국에서 매니지먼트 전공을 끝냈습니다. 전 세계를 놓고 봐도 높은 순위에 있는 대학입니다. 주요하게는 과학적 육아에 관련된 부분을 연구했다고 하더라고요. 아가씨의 성격을 고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본 적도 없는데 육아가 뭔지 어떻게 알겠어?” “한 분 더 있습니다. 아이를 낳은 적 있고 육아 경험도 충분하고 학력도 괜찮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세 분을 종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종합적인 평점이 제일 높은 분이십니다.” 맹효연이 기대에 찬 눈빛으로 최서진을 바라봤다. 한참 뜸을 들이던 최서진이 이렇게 말했다. “생긴 게 별로야.” ‘아이고, 이번에는 또 생긴게 별로야?’ 맹효연은 대략 난감했다. “아니면 요구에 대해서 먼저 말씀해 주세요. 제가 다시 찾아올게요.” 최서진이 덤덤하게 입을 열었다. “키는 165 좌우에 나이는 서른 살 좌우, 학력은 강성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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