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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6장

경소경은 정신을 차렸다. “그… 내가 나중에 엄마한테 다시 설명할 게요. 이순이랑 만나지 말라고. 그러니까 화 내지 말아요. 나도 여기까지는 예상 못 했어요. 예전에는 이런 앤지 몰랐는데…”   진몽요는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나 정말… 하하… 할말이 없네요. 걔가 잘못 생각한 거 같아요, 우리의 관계를 갈라놓는데 어머님이랑 사이가 좋아진다고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어차피 내가 어머님이랑 사는 것도 아닌데, 걔가 완전 잘못 생각했어요! 당신이 남자라면, 오늘 저녁에 어머님한테 직접 가서 설명해요. 내가 계속 억울함 당하게 하지 말라고요!”   경소경은 거절하지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그래요, 내가 가면 되죠? 당신은요? 나랑 같이 안 갈 거예요?”   그녀는 이를 꽉 깨물었다. “난 안 가요! 갔는데 이순이 거기 있으면요? 내가 가서 화를 못 참으면 어떡해요? 내 성격 알잖아요. 난 어머님 앞에서 내 이미지 망치고 싶지 않아요. 난 신경 끌 거고, 당신이 잘 해결 못하면 두고 봐요! 일단 연이네 집에 데려다 줘요.”   목가네. 경소경은 같이 차에서 내린 후 서재로 향해 목정침을 찾았다. “나 진짜 머리가 터질 거 같아. 화해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몽요씨한테 혼나게 생겼어. 넌 여자가 한번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 내가 당부하는데 온연이랑 몽요씨랑 절대 단 둘이 있게 해선 안돼. 온연은 너무 똑똑해서 몽요씨한테 제안해주는 방법들을 내가 당할 수가 없어. 제발 나 좀 봐줘라!”   목정침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건 그래, 우리 연이가 진몽요 보다 똑똑하긴 하지. 이번엔 또 무슨 일인데?”   경소경은 이순을 떠올리면 화가 치밀었다. “이순 때문이야. 오늘 공관에 가서 우리 엄마를 만났더라고. 나한테 전화까지 했는데 몽요씨한테 들켰어. 그래서 그 둘이 싸웠는데 지금 내가 이걸 해결하러 가야 해. 내가 그때 이순을 받아준 게 내 무덤을 판 거겠지? 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텐데.”   목정침은 눈썹을 움직였다.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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