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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1장

임립은 기억을 더듬어보니 안야의 화상은 집에서 입은 게 아니었다. 그럼… 회사에서 그런건가? 그는 안야가 회사에서 청소 외에도, 직원들에게 음료를 만들어주거나 다른 잡일들도 도왔다. 그는 그녀가 직원들한테 디자인을 배우고 싶어서 우호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해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 했다… 갑자기 그녀의 사직과 연관 지으니 상황이 이해가 됐다.   그는 진지하게 물었다. “회사에서 누가 괴롭혔어요? 사실대로 말해요!”    안야는 입술을 깨물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진몽요는 욕을 했다. “XX! 그걸 뭘 물어요? 딱 보이잖아요! 임립 씨, 사람 맡겨놨더니 어떻게 제대로 챙기는 것도 못해요? 안야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제대로 말 안 하면 연이한테 말할 거야. 너도 걔 성격 알지? 절대 그냥 못 넘어가는 거.”   온연에게 말한다고 하자 안야는 불안했다. “연이 사장님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지금 임신중이시라 몸도 안 좋은데 화 내시면 안되잖아요. 제가 다 털어 놓을게요… 립님이 제가 직원들한테 디자인 배워도 된다고, 청소부에서 디자인부서로 옮겨준다고 하셨어요. 저도 좋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직원들이 진짜 알려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 그랬어요. 저한테 심부름만 시키고, 밥 셔틀 시키고, 제일 기초적인 것도 안 가르쳐 줬어요.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들… 제가 촌에서 온 거 알고, 가난하고 촌스럽다고, 제가 립님 앞에서 불쌍한 척 하는거라고 회사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어요. 화상 입히고, 화장실에 가둬 두고, 이런 일이 빈번했어요… 제가 말하지 않은 건 립님이 난처하실까 봐 그랬어요. 그래서 그냥 그만둔다고 한 거예요. 저는 괜찮아요, 이제 귀찮게 해드리기도 싫고요. 저도 혼자서 살 수 있어요! 사실, 그렇게 심각한 일 아니에요…”   심각하지 않다고? 진몽요는 임립과 눈을 마주쳤고, 두 사람 다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안야의 손목에 화장자국은 컸고, 상처 주변은 빨개져서 염증이 생겼다. 분명 많이 아플텐데 그녀는 계속 참고 있었고, 참지 못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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