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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장

10분후, 목정침은 옷을 갈아입고 내려왔다. “가자.”   기쁜 모습을 한 그녀를 보고선 그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라는 듯 팔을 살짝 올렸다. 그녀는 볼이 빨개지더니 그를 향해 팔을 얻었다.   차에 타고 온연은 진몽요에게 전화를 걸었다. “몽요야, 너 어디야? 위치 찍어서 보내줘, 내가지금 갈게.”   진몽요는 걷다 지쳤는지 이미 길가에 쭈그려 앉아 있었다.위치를 받고 목정침은 속도를 올려 빠르게 달렸다. 운전에 열중한 그의 모습에 온연은 눈을 뗄 수 없었다. 온연은 두사람 사이에 이렇게 평화롭고 설렘 가득한 날이 올 줄 몰랐다. 이런 두근거리는 감정을 좋아해야 하는 걸까?   “너 계속 그렇게 쳐다볼거면 차 세운다.” 그녀의 시선을 의식한 그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나빴어…” 그녀는 시선을 거두고 창 밖을 바라보는 척했다.   “진짜 나쁘다고?” 그는 진심으로 물었다.   “그냥 해본 말이예요.” 그녀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한참동안 침묵하던 그가 무심결에 물었다. “넌 지금 생활에 만족해? 나랑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아? 우리 과거는 다 잊어버리고 다시 잘해보는 거 어때?”   그녀가 갑자기 필사적으로 가슴쪽을 가리자 그는 그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안에 안 입었어?”   그녀는 눈을 부릅뜨고 그를 노려봤다. “아니거든요.” 그녀는 그의 말을 듣고 심장이 터질 것처럼 빨리 뛰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그는 여전히 인내심이 없었다. “아님 말고. 빨리 대답해줘, 네 대답이 궁금해.”   그녀는 입술을 깨물으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들었지만 또 완전히 방심할 수는 없었다. 지금의 일어나는 모든 건다 장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가 편지를 읽기 전까지는 다 거품에 불과했고 나중을 위한 희망고문일 뿐이었다.   진몽요에게 도착하자 온연은 그제서야 진몽요 얼굴을 보고 그녀가 울었다는 걸 발견했다. 두사람은 뒷자석에서 껴안으며 우는 그녀를 달래주었고, 목정침은 투명한 기사 취급을 당했다.   목정침은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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