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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9장

온연은 서양양이 당천을 향한 진심이 느껴졌다. “걱정 마요. 나도 다 생각이 있어요. 근데 당천씨한테 누가 지시한 건지 알아요? 그리고 그 사람이 당천씨랑 무슨 관계인지 알아요? 생각해 봐요, 당천씨는 돈도 많고 명예도 있는데, 왜 그랬을까요? 왜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모험을 한 걸까요? 양양씨는 아직 너무 순진해서 더러운 사실로 귀를 더럽히고 싶진 않지만… 다 사실이에요.”   서양양은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이었다. “다… 알고 계세요? 알려주세요, 저 다 받아드릴 수 있어요.”   온연은 잠시 망설이다가 알아낸 걸 털어놨다. “그 사람이 우리 회사에 오기 전에, 제시카씨 해외지사에서 일했어요, 제시카씨의 개인 디자이너이기도 했고요. 제시카씨는 디자인은 잘 몰라도, 이 업계에 열정적이에요. 당천씨가 이룬 커리어의 큰 일부는 다 제시카씨 ‘덕’이고, 그래서 여기까지 순탄하게 올 수 있었던 거죠.   제시카씨랑 목정침씨 사이에 오해가 생겨서 지금 복수하려는 거고, 이 사람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유명해요. 그 회사 남자 직원들이랑 다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당천씨랑 그 여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는 알아서 생각하고요. 당천씨가 귀국해서 며칠 지냈던 그 별장도, 제시카씨가 해준 거예요.”   이건 서양양의 예상을 벗어난 일이었기에 그녀의 얼굴색은 창백해졌다. “그러니까… 당천씨랑 제시카씨가…?”   온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 같은 바닥 사람들이니까 조사해보면 금방 알죠. 저는 누구를 함부로 끌어내리거나 실질적인 증거 없이 막말하지 않아요. 사실 당천씨 같은 사람은 겉모습만 화려하지 부러워할 것도 없어요. 양양씨 같은 깨끗하고 순수한 여자랑은 완전 다른 세계 사람이니까요. 만약 이걸 알았더라면 양양씨한테 접근하게 안했겠죠. 어떤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돼요. 겉은 화려해도 속은 더러울지 모르니까요.”   이 사실은 서양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그녀는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요리는 점점 식어 차가워져 먹기가 힘들었다.   온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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