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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장

강진의 답장은 매우 빨랐다. [네, 보스! 지금 바로 조사할게요!] [근데 보스, 갑자기 왜 이걸 조사하라는 거예요... 잠깐만요. 보스, 혹시 김씨 가문에서 보스를 다른 가문과 정략 결혼시키려는 건 아니죠?] 김시아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답장을 보냈다. [아니야, 묻지 말고 내가 시킨 대로 해. 알아내면 상대방에게 돈을 주고 파혼해.] [네, 보스!] 김시아는 핸드폰을 집어넣고, 긴 다리를 성큼성큼 뻗어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보자마자 김준수와 심수정은 약혼 얘기를 그만두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시아야, 왔어?” 심수정은 곧바로 김시아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소파에 앉혔다. “시아야, 피곤하지 않아? 엄마가 마사지해 줄게.” 김준수도 다가와서 웃으며 말했다. “시아야, 과일 먹을래? 아빠가 사과 깎아줄게.” 이 광경을 보고 2층에서 내려오던 김유미는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비록 눈에 질투가 가득했지만, 얼굴에는 착하고 순진한 미소를 띠었다. “큰아버지, 큰어머니! 좋은 소식이 있어요. 저 스타 엔터테인먼트 면접 요청을 받았어요. 내일 면접이라서 긴장돼요.” “오! 스타 엔터테인먼트라니! 정말 대단하네. 거긴 국내 최고의 매니지먼트 회사니까, 유미야 이 기회를 잘 잡아야 해!” “그래, 맞아. 유미야, 너희 큰아버지와 내가 항상 널 응원할 거야!” 김준수와 심수정은 웃으며 김유미를 칭찬했지만, 여전히 김시아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로 인해 김유미는 더욱 불편해졌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착하고 순진한 미소를 띄웠다. “큰어머니와 큰아버지가 응원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러자 심수정이 웃으며 말했다. “바보 같긴, 가족끼리 무슨 그런 말을 해.” 김유미는 곧바로 심수정의 팔짱을 끼며 애교를 부렸다. “큰어머니, 내일 면접에 함께 가주실 수 있나요? 큰어머니가 함께 가주시면 자신감이 더 생길 것 같아요!” “물론이지!” 심수정이 승낙하자, 김유미의 눈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그녀는 더더욱 심수정에게 애교를 부리며 김시아에게 주의를 돌리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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