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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장

“이본웅이라면 여기 시장이잖아. 도대체 누가 그 분을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하는 거야?” 저 부자가 이 도시 사람이라고? 말도 안돼. 그렇게 부자인 사람이 왜 버스로 여길 오겠어? “여기서 기다려, 내가 가서 인사하고 올게!” 현지의 남자친구는 정장을 바로 하고 머리를 정리했다. 그는 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승민아, 이게 될까? 이본웅시장님이 자기한테 관심을 줄까?” 현지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럴 것 같은데. 우리 아빠가 아시거든 그리고 나 저녁도 두 번 같이 먹었어.” 승민은 현지를 안심시키고 반대편으로 걸어 갔다. 하지만, 현지는 그와 함께 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쪽에는 거물 급 인사들로 가득 했고 교육부 장관 여러 명도 참석해 있었다. 동료 직원으로서, 물론, 현지는 그들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었다. 승민은 갔다가 재빨리 다시 돌아왔다 그는 그곳에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면 군중 들 사이에서 눈에 띌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하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 그는 아주 낙담하였고 그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었다. “어? 무슨 일이야, 승민아? 시장이 너 무시해?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 저기 높은 사람들 있는 곳에 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했잖아!” “음, 시장이랑 다른 사람들이 다 다른 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되게 중요한 사람인 것 같아. 이 용인 전체 도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이대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 그는 거물급인데… 이상해. 정말 이대표라면 왜 버스를 타고 온 거지?” 승민은 의아했다. “흠, 시장님이 너한테 사실대로 얘기 안 해주는 것 같아. 가보자. 교육부에서 나온 장관 몇 분도 저기 있어.” 현지가 서두르며 말했다. 승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대표가 빨리 와 주기를 바랬다. 도윤은 뒤따라 가면서 그들이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이 그를 데리러 여기에 온 걸까, 그는 혼자서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상현에게 그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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